아 결산의 시간들이구나 . 올해 읽은 책들은 워낙 북플로 오르락 해서 카톡에서 오린 올해 프사곡들 정리. 이라지만 옛날노래가 대부분.
1. 가장 최근에 들은 요조의 학교앞 떡볶이
아 떡볶이가 좋아서 떡볶이 책을 쓰더니만 노래까지 있을줄이야. 정말 떡볶이에 진심임ㅋㅋ
단순한데 왜 이리 동요같이 듣기가 편하지.
요조 노래를 늘 좀 편애 하는편.
2. 말 많았던 이랑의 늑대가 나타났다
오오 이노래 멋있다. 마녀가 나타났다. 하고 외치면 추임새라도 넣고싶다. 가사가 은근 소설한편 읽는 기분에다 정부가 싫어할 모멘트를 다 가져놨긴 했다. 예술가가 하고싶은거 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지점이 그의 위대함이 결정되지는 순간이라 여기는데 이랑은 앞으로 더 위대해졌으면 좋겠다.
3. 드라마는 뒤늦게 아이유 팬심으로 이거저거 들어보다 단순하고 동요같은데 거기다 노래말까지 정확하게 들리니 딱 내 주파수. 못하는게 없는 아이유
4. 므라즈노래 왠만해선 싫은걸 못 찾겠고 다 좋은데 샹송가수랑 노래해도 좋으네.
5. 그 담부턴 드라마덕후 ost 리스트ㅋ 우영우 오수재 인간실격 저 밑에 끝동이랑 연모도 있다.
6. 올해도 내도록 들었던 가수는 김윤아, 잔나비, 가을방학 월든, 이영훈, 오지은, 이소라, 이상은, 언니네, 짙은, 하림, 루시드폴. 취향이 매번 거기서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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