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네는 전쟁때문이기라도 한데전쟁도 없던 나는 왜 크리스티네 같은건가? 으흠
바라는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었다. 여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새로운 것, 신나는 일도 찾지 않았다. 전쟁이 십 년의 젊음을 앗아간 스물여섯 살의 여자는 행복을 누릴 용기도, 남은 힘도 없었다.
가상현실세계까지 겪고있는 지금을 슈테판 아저씨가 본다면 무슨 말을 할까ㅋㅋ예전에 모뎀 뚜뚜하는거 보는거 같고;; 새롭다ㅎ그런데도 요즘 이야기처럼 이상하게 세련된 느낌이다 .역시 또 좋다ㅎㅎ
잠시 후 전신기에서 발신한 문자 부호는 천장의 구리선을 타고 우체국 밖으로 나가 순식간에 국경을 넘고, 수천 개의 산봉우리가 있는 포알베르크를 지나, 작은 국가 리히텐슈타인과 계곡이 많은 티롤 산맥을 거쳐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갔다.
아흡흡 하권기대되요 톨스토이님.막장드라마 욕하지만 문학작품들이 미리미리 판을 깔아놓은거 아닌가싶다. 한끗차이.고급진 막장.ㅋ안나가 산욕열로 약해져 위태한 가운데 하권에서 어떤이야기가 나올지. 안나의 상황이 모두 이해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슬픈건 슬픈것이다. ㅠㅜhttps://youtu.be/yqByiDYZfUY안나-자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