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스꼴라, 남미에서 배우다 놀다 연대하다
로드스꼴라 지음 / 세상의모든길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지니 남미도 눈에 들어온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좋은 공기~란 뜻도 보이고...

 

남미는 큰 대륙이지만, 우리와 같이 슬픈 역사도 가지고 있다.

유럽의 '발견 discovery'은 '은폐 cover'의 역사이기도 하다.(163)

 

엘 콘도르 파사... 콘도르는 지나가고...

남미의 투쟁의 역사 또한 눈물겹고 지난하다.

미국이라는 암종은 남미에서도 잔인한 화인을 남겼다.

 

여행을 통한 대안 학교.

길 위의 떠돌이 별들... 떠별들의 눈빛은 총총하다.

물론, 피곤에 찌든 날들이 더 많았으리라마는,

인생은 그런 것 아니던가.

 

남미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지리, 역사,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언지를 생각하는 여행을 읽을 수 있어 좋다.

 

SIN PRISA, SIN PAUSA

서두르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이런 것이 인생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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