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으면서
뭔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내 머리가 낡아서
또는 다른 생각으로 가득해서 그런 건지,
시 자체가 그런 건지... 전혀 모르겠다.
도서관에 누군가가 두 권이나 사 두었길래,
혹시나 하고 기대했다가, 머리가 멍 해졌다.
시국이 하 수상하여 그런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