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2004-01-11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습관님이 페이퍼에 올려 놓으신 책들 봤어요~ 교코, 춤추는 상고마, 뒷골목 고양이. 님도 관심사가 다양한 것 같사옵니다. 제가 중학교 때였나요. 교코를 그냥 무심히 본 것 같은데,정말 무심히 봤죠. 스쳐가는 책의 하나로. 그때는 무라카미 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교코라는 일본 이름이 이쁘다고 생각해서 집어 들었었던 책이였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그 .. 교코라는 이름이 우리나라 식으로 굳이 말해보면 '순자' 뭐.. 그런 거래요. 왠지 어이가 없었죠^^; 기억은 거의 안 나지만,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춤까지 아름답게 추는 교코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죠. 저도 이번기회에 다시 읽어 볼까해요. 항상 다시 읽어야지 하면서 안 읽고 있었거든요. 도서관에 가면 있을라나..
습관님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집에서 딩가딩가~~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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