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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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one 2003-09-10  

반갑습니다...
먼저, 누추한 곳에 방문해주신 데 감사드리고...
'임사체험' 살까 말까 중인데, 님의 리뷰를 기다리겠습니다...^^
 
 
습관 2003-09-1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민망해라...저의 누추한 서재까지 다시 방문해주시고..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임사체험은 아직도 읽고 있는 중이예요..(좀 오래 걸리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의 소재들을 몇 개 접하고 있어요.
('뇌'라던지'타나토노트"등의 소재.)
예전엔 그게 베르나르만의 견해인줄로 알고선 굉장히 감명 받았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역쉬~~알면 알수록 세상은 넓네요. 헤헤 ^^
 


_ 2003-09-08  

안녕하세요 ^^
흑. 홈페이지에 올려놓으셨던 글들이 다 날라 가 버려셨다니 엄청 안타까우
시겠네요 ㅜ_ㅠ 다시 쓰자니 힘들고 뭐할것 같고 그럴것 같네요.
(사실 전 얼마전에 적은 제 리뷰도 읽으면 이거 내가 적었나,..하는 기분이
들때가 있어 한번 날라가면 절대 다시 적을 수가 없는 스타일이죠 ㅜ_ㅠ)
그리고 해변의 카프카부터라도 리뷰적어 보세요~ ^^

근데 리토스트란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자기자신의 비참한 자아를 꿰뚫어
봤을 때 생기는 느낌...어떤 느낌일까요..퀭한 느낌일지...무공간적느낌일지..

그 느낌, 책이란 도구로 극복하기에는 어느 정도 힘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_ 2003-09-09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실 글을 다쓰고 저 부분을 지워 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과연 나 자신이 뻥 뚫림을 느꼈을때 과연 그 메움으로 책이 그 기능을 할수 있을까하는 생각. 오히려 책이 그 뚫림의 좌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주지는 않을지 하는 두려움.

자기만의 열등감은 앞으로의 발전의 가능성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들 하더군요. ^^

습관 2003-09-0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토스트란 단어는 밀란쿤데라의 책에서 본 단어예요..책 제목은 생각이 안 나네요..(긁적긁적..음...곰곰)
어쨋건 리토스트른 느꼈을때의 마음의 상태를
빈약하기 짝이 없는 언어라는 걸로 표현하기는
너무 큰 한계를 느낄것 같네요.

사람마다도 표현 방법이 각기 다를것 같구요.

글구 책으로 극복할 수 잇을지는 자신이 없어요.
오히려 더욱 극명하게 그런걸 느끼게 되는건 아닌지.
제 생각엔 후자 같아요.

내 자아가 빈약하고 볼품 없다는걸 더욱 강하게 느끼는걸.
그치만,
그렇게 느끼는것이, 느끼지 못하는 것 보단,
내 삶을 더 풍족하게 하는게 아닐까요??- 라고 표현하면 넘 식상한가요??

여하튼 그렇네요.

습관 2003-09-0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방문해 주신거(진짜 별볼일 없긴 한데,,점점 나아질 거예요.)
정말 감사한다고 얘기 할려고 한건데,
쓸데 없는 말만 길게 늘어놓은 셈이 되고 말았어요.

진짜 핵심을 말씀 드려야죠.
첫 방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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