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원서가 왔다. 감격!!!!

띠지가 영롱하다. 원래 띠지는 다 버리는데 이건 절대 버리지 말아야지.

한강 작가 책 여러권 샀는데 아직 다 안 왔다. 일단은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만 왔다.

"소년이 온다"는 오자마자 아빠가 가지고 가셔서 나란히 놓고 사진을 못 찍었다ㅋㅋㅋㅋ


내가 읽었던 한강 작가 책은 "바람이 분다 가라"와 "채식주의자"였다.

두 권 읽고는 '아 내취향 아니다'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올해 인터넷 서점들 노벨상 투표마다 한강을 찍은 사람 바로 나다ㅋㅋㅋㅋㅋ

왠지 한국작가를 투표하고 싶었고 그렇다면 당연히 한강이지 하고 투표했다. 나의 촉! 칭찬해ㅋㅋㅋㅋ


앞으로 찬찬히 한강 작가 책을 읽어봐야지.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읽는 느낌. 너무 뽀대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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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4-10-17 13: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책 있는데 띠지만 갖고 싶네요 ㅎㅎ
망고님 촉 인정!

망고 2024-10-17 13:58   좋아요 2 | URL
띠지가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ㅋㅋㅋ아 정말 저 띠지 때문에 책 지금 산거 너무 다행?이랄까요ㅋㅋㅋㅋ
근데 햇살과함께님은 이미 책을 사서 읽으셨나봐요. 제 촉보다는 햇살과함께님의 고급취향 인정!ㅎㅎㅎㅎ

햇살과함께 2024-10-17 14:14   좋아요 2 | URL
이 책 나올 때 도서전 문동 부스에서 구매해서 바로 읽었는데 제 책은 3쇄더군요.
제가 대표작 3권(채식, 소년, 작별)은 다 읽었다고 자랑합니다^^

망고 2024-10-17 18:57   좋아요 1 | URL
정말 멋지십니다😄 햇살과함께 님의 참안목 더더 자랑하셔도 됩니다ㅎㅎㅎ

잠자냥 2024-10-17 14: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원서 저도 이미 갖고 있어요.
띠지만 갖고 싶어요2222222
저도.... <채식주의자> 내 취향 아니다!!! 라고 읽고 어딘가에 넣어둠. 다행히 팔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망고 2024-10-17 18:59   좋아요 0 | URL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읽고는 나랑 안 맞네 하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는데 과거의 저 쫌 부끄러웠어요ㅋㅋㅋㅋㅋ큐ㅠ

구단씨 2024-10-17 14: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벨문학상 원서‘라는 말에 제가 외국어 하나 마스터한 느낌입니다. ^^
진짜 신기해요.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읽는 독자라니.... 하하하~

망고 2024-10-17 19:01   좋아요 0 | URL
정말 최초죠! 진짜 이런날이 올 줄 몰랐어요 무려 노벨문학상을 번역없이 읽다니요😭😭😭

독서괭 2024-10-17 14: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오 예약구매 상태라 전 주문 안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오네요?? 망고님이 빠르게 주문하신 걸까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원서도 읽으시고 너무나 멋집니다 ㅎㅎㅎㅎ

망고 2024-10-17 19:02   좋아요 1 | URL
그날 발표된 그날 주문했어요 알라딘 서버 마비되는 난리통에 지금 꼭 사야된다 하는 이상한 오기가 생겨서 샀죠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4-10-17 15: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원서를 갖고 있는 1인입니다...ㅋㅋ

망고 2024-10-17 19:03   좋아요 0 | URL
원서 벌써 읽으셨겠죠? 미리 알아보신 안목 멋지십니다😆

페넬로페 2024-10-17 15: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벨문학상 원서👍👍👍🤩🤩🤩

망고 2024-10-17 19:04   좋아요 1 | URL
한강 작가님이랑 같은 언어 사용자라 넘나 자랑스럽습니다😍

우끼 2024-10-17 17: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노벨문학상 원서라니 ㅋㅋㅋ🥰👻

망고 2024-10-17 19:06   좋아요 1 | URL
정말 기분 좋지 않나요?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술술 읽을 수 있다니😭
 



김금희 작가의 "대 온실 수리 보고서"를 읽었다.

몇 년 전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을 읽었는데 사실 그 책 내용이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한테는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작 소설도 사서 읽어보게 되었다.


주인공 영두는 창경궁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만든 유리온실을 복원하는 과정에 참여해 보고서를 쓰는 일을 맡게 된다. 창경궁과 그 주변 공간은 영두가 중학생 시절 서울에 올라와 하숙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영두의 짧았던 하숙 생활은 어린 영두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상처를 다시 꺼내 말하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데...

한편 영두는 유리온실 복원을 위해 여러 자료를 조사하면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전쟁 시절 창경궁 유리온실을 드나들던 일본인 여자아이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 아이가 쓴 글들에서 당시 유리온실의 모습을 그려나가던 중 영두는 중학생 때 살았던 하숙집의 주인 안문자 할머니와 그 옛날 글 속의 일본인 여자아이가 같은 인물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잔류 일본인인 할머니의 기구한 사연과 마주하게 된다.

유리온실 복원 작업이 진행될수록 영두의 과거 상처도 영두의 회상 속에 복원되어 떠오르는데, 과거의 그 시간 속에는 문자 할머니가 내밀었던 따스한 손도 함께 기억된다. 그동안 할머니가 어떤 상처를 감추고 살아왔는지를 이제 알게 된 영두는 그때 할머니가 영두를 보살피려고 했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상처의 시간을 살아낼 때 할머니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었던 사람들이 할머니를 살게 했음을 그래서 영두에게도 그 따스한 손이 미치기를 바랐던 마음을.


창경궁 유리온실 복원이라는 큰 줄기 속에 시간과 공간 속에 묻혀 있는 개인의 아픈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담은 소설이었다.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서사가 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없지만 읽으면서 불만인 점도 꽤 있었다.

너무 딱딱 필요한 자료만 골라 나오고, 뭐 이렇게 자꾸 다 연결되냐 싶은 사건들... 한마디로 우연의 남발.

사실 나는 이 소설에 좀 더 큰 스케일의 미스터리를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실망한 부분도 있다. 너무너무 쉽게 사건이 풀린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가 이야기를 이끄는 주요한 요소가 아니라 인물과 인물의 개인사, 감정, 상처, 치유 이런 것들이 우선이라 애초에 내가 잘못된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 제목 보고 낚인 다 내 잘못이요! 그래서 별 셋 주고 소심해서 페이퍼만 살짝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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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10-17 0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김금희 소설을 그전에 별로 좋게 읽지 않았다가 [경애의 마음]이 좋았거든요. 오오 이건 좋은데~ 했었는데 음.. 역시 경애의 마음만 좋은가봐요. 하하.

망고 2024-10-17 09:07   좋아요 0 | URL
이 소설도 재미있긴해요 많은 분들이 오별을 주시고 있고...그냥 제가 기대했던 장르?가 아니라서 저는 불만이 좀 있었던거고요;; 많은 분들이 좋게 읽었는데 저만 이래서 소심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

참미 2024-10-18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별은 (특히 신간이면) 대부분 광고라서.. 전 이런 후기가 더 와닿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

blanca 2024-10-1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김금희 작가의 팬이라 나오는 족족 다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다 읽고 왠지 리뷰를 못 쓰겠더라고요. 좋은 점도 많았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잘 표현을 못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경애의 마음> 진짜 좋았어요.
 

어제 한글날에 운동겸 산책을 했다.

원래는 멀리 놀러 가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못 가고ㅜㅜ 가까운 곳에서 그냥 걷기 운동하기로 했다.




악어가 나올 것 같은 풍경. 





집에 가만히 있으면 약간 서늘한가 싶었는데 나와서 걸으니 땀나고 더웠다.

10월의 햇볕이 좋군.




시퍼런 배추밭. 

배추밭 옆에 내가 좋아하는 핫도그 맛집이 있다ㅋㅋㅋㅋㅋ

나의 진정한 목적지ㅋㅋㅋㅋ



핫도그로 운동의 마무리를 지으며 집에 왔다.


한글날 잘 보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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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10-10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몇 시간 걸었습니다. 다만 조금, 많이는 아니고 조금 무거운 아내와 보조를 맞추느라 천천히 걷는 바람에 운동효과는 별로 없던 걸로... -_-;;
그래도 그나마 은행 냄새 꼴꼴한 방죽을 함께 걷지 않았다면 어제 저녁쯤엔 잔소리/바가지로 골로 갔을 겁니다. ㅋㅋㅋㅋㅋ

망고 2024-10-10 19:57   좋아요 1 | URL
와 몇 시간이나! 저는 고작 한시간 조금 넘게 걸었는걸요. 그것도 사진 찍고 천천히 놀면서요ㅋㅋㅋ어제 날씨가 좋아서 밖에 있는게 참 좋았어요. 폴스타프님도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은행 냄새 꼴꼴ㅋㅋㅋㅋ늘 표현이 생동감 넘치십니다.

다락방 2024-10-10 17: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핫도그 아름답네요..

망고 2024-10-10 19:57   좋아요 0 | URL
맛도 아름다웠어요!

잠자냥 2024-10-10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케찹하고 설탕은 어기갔냥?!😻

망고 2024-10-10 19:59   좋아요 0 | URL
여기 핫도그가 곰핫도그라고 곰취가 들어간 거라 곰취의 향긋한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것도 안 뿌리고 먹었.....을리가 없죠ㅋㅋㅋㅋ일단 사진 찍고 다 뿌려 먹었습니당

독서괭 2024-10-10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밖에 오래 있었는데 날씨가 넘나 좋더라고요^^ 좀 덥긴 했습니다. 핫도그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ㅋ

망고 2024-10-10 20:00   좋아요 1 | URL
어제 날씨 넘 좋아서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가까운 곳이라도 일단 나가야 했기에 저는 핫도그 맛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ㅋㅋㅋㅋ

자목련 2024-10-11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리기를 하지 않은 저는 왜 핫도그에 눈이 반짝일까요? ㅎㅎ

망고 2024-10-11 12:56   좋아요 0 | URL
여기 핫도그 엄청 맛있어요. 조만간 또 사먹어야지ㅎㅎㅎㅎ
 
언니의 실종에 관한 48 단서들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박현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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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재능 많은 언니의 그늘 밑에서 주목받지 못 하고 살던 동생의 소름끼치는 광기. 그래서 범인이 누구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더 혼란스러운 점은 예쁘고 재능 많은 언니 있으면 좋지 않나? 왜 미치지? 이런 근본적인 의문^^ 그래도 책은 재밌다. 숨도 못 쉬고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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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4-10-08 1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숨도 못 쉬고 읽을 정도의 재미라니!

망고 2024-10-08 17:12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작가님 소설을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는데 결말을 보고 ‘이게 뭐냐!‘ 싶을 수도 있고...외국 사이트 보면 평이 대체로 안 좋은거 같아요ㅋㅋㅋㅋ

잠자냥 2024-10-08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숨 쉬라냥!😹

망고 2024-10-08 17:31   좋아요 2 | URL
네~

∧ ∧
(´・ω・) =3
/  ⌒ヽ
(人__つ_つ

페넬로페 2024-10-08 1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간이네요.
예쁘고 재능 많은 언니땜에 뭔 일이 일어나는 스토리인 것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망고 2024-10-08 18:25   좋아요 1 | URL
언니가 실종되는데 결말이 열린결말이라 범인이 헷갈려요ㅋㅋㅋㅋㅋ범인찾기 보다는 다른 부분들이 흥미로운 점이 있어서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독서괭 2024-10-08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다 읽으셨군요! 저도 책소개를 읽어봤는데, 근본적인 의문 ㅋㅋ 망고님은 열등감 없으시니 그런 것 아닐까요?^^

망고 2024-10-08 19:46   좋아요 0 | URL
저도 예쁘고(주관적인 거니까^^) 다재다능한 언니가 있는데요 어릴때 언니가 숙제도 해주고ㅋㅋㅋ 그림 그려가는 숙제도 대신 해줘서 상도 받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ㅋ얼마나 편하고 좋았는데요! 언니가 예쁘고 다재다능하면 동생은 그저 좋은데ㅋㅋㅋㅋㅋ
이 소설 속 자매는 6살 정도 차이가 나요. 그정도로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동생이 언니 때문에 관심 못 받는다고 이렇게나 화가 날까 싶더라고요. 게다가 언니가 착한데...

moonnight 2024-10-08 2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츠 여사님 저도 좋아합니다. 읽으면 찝찝하고-_- 불안해지는데도 안 읽을 수 없어요ㅠㅠ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망고님^^

망고 2024-10-08 22:17   좋아요 1 | URL
그쵸 오츠 여사님 소설은 그래서 중독성이 있어요ㅠㅠ 문나잇님 이 소설도 특유의 그 맛이 있어요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초 나무를 보고 있으면 여전히 초록초록해서 가을이 온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물이 들어가고 있긴 하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걷기 운동해야지.











10월달에 책을 사기도 했다. 

오랜만에 한국소설을 샀네. 그것도 두권이나.




"대온실 수리 보고서"는 김금히 작가의 새소설.  

"경애의 마음"을 좋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믿고 샀다. 요즘 한국소설이 읽고 싶기도 했고.

책에 작가 사인도 있던데 글씨체 동글동글 귀여우시더라ㅎㅎㅎ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는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산 책.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고 했는데 계속 대출중이라 답답해서 그냥 사버렸다ㅋㅋㅋ



"언니의 실종에 관한 48 단서들" 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 소설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다.

근데 좋아한다고 하면서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을 쌓아놓고 있는 이유는? 조이스 캐럴 오츠 소설은 읽기 시작하면 조금 괴로운 느낌이 들어서ㅋㅋㅋㅋㅋ 선뜻 시작을 못 하겠는 뭐 그런 감정이 있다.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언제나 여운이 길게 남으면서 좋았단 말이지. 이번 소설은 앞부분 조금 읽어 봤더니 약간 덜 괴로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미루지 말고 읽어 보려고 한다.








10월달도 재밌는 책 읽으면서 재밌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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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10-07 2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엇 저도 지구 생물체 읽고 있오요 ㅋㅋㅋㅋㅋ

망고 2024-10-07 20:45   좋아요 0 | URL
저는 다른 책 먼저 읽고 읽으려고요 얼른 리뷰 써주세요^^

독서괭 2024-10-07 21: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오 조이스캐럴오츠 신작입니까? 제목이 추리소설 같네요. 전 오츠 세권 읽었는데 괴로운 마음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지구 생물체가 그렇게 재밌다고요?(솔깃)

다락방 2024-10-07 21:26   좋아요 3 | URL
재미는 있는데 감상으로 쓸 말은 없어요 ㅋㅋㅋ 백자평도 안나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10-07 21:42   좋아요 1 | URL
오츠 소설은 초기작이 최고로 괴로웠죠 ˝그들˝ ˝멀베이니 가족˝ 읽으면서 완전 초우울했어서 그 이후 작품은 좀 덜하더라고요 그래도 괴롭지만ㅠㅠ 근데 읽고 나면 몇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요 중독성 있는 작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신간은 ˝카시지˝랑 비슷한 설정인거 같아요 예쁜언니와 안예쁜 동생. 근데 여기선 언니가 실종🧐

망고 2024-10-07 21:45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그래도 재미는 있는 거죠?ㅋㅋㅋㅋ저도 얼른 읽겠습니다

다락방 2024-10-08 09:43   좋아요 1 | URL
저는 오츠 읽고 별로 안좋았어서 관심을 안두고 있었고요 이 책도 제목보고 혹했다가 오츠라 돌아섰는데요,
아니, 망고 님 댓글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언니와 안예쁜 동생 언니의 실종... 이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 보고싶어지네요? 장바구니에 넣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10-08 10:15   좋아요 0 | URL
다음에 올리실 다락방님의 책탑이 몹시 기대되는군요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10-07 2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재미있게 읽고 <여자들의 왕> 샀어요.
시원해서 이제 놀기 좋다~~ 라고 생각했던 1인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망고님 문장에 아~~~~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10-08 09:01   좋아요 1 | URL
지구 생물체 단발머리님이 쓰신 페이퍼 다 읽어봤어요^^ 단발머리님 오별이 제 책구매의 큰 부분을 차지했답니당😄
저도 걷기운동이라고 말만하지 사실은 슬렁슬렁 놀면서 동네 한바퀴일 뿐😂 놀기 좋은 계절 맞죠

자목련 2024-10-08 17: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 님 마당의 가을도 궁금해요!
김금희 소설, 읽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망고 2024-10-08 17:35   좋아요 0 | URL
저희집 마당 요즘 월동 준비하느라 땅에 심어 놓은 화초들을 다 캐서 화분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고로 완전 난장판ㅋㅋㅋㅋㅋ
대온실 먼저 읽을지 지구생물체 먼저 읽을지 지금 고민중입니다ㅎㅎㅎ

바람돌이 2024-10-08 2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 남쪽 동네는 단풍 들기 전에 나뭇잎들이 다 말라서 떨어져버렸어요. 올 여름이 오죽 길고 더웠어야지요. 에휴~~~
저는 정보라 작가 잠깐 쉬고 싶은데 망고님 말 들으니 한번 더 읽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

망고 2024-10-09 21:08   좋아요 1 | URL
여기 북쪽도 여름에 나뭇잎들이 많이 말라서 떨어졌어요. 여름인데 왜 저렇게 누렇게 되나 했더니 너무 뜨거워서 마른거라고 하더라고요ㅠㅠ
바람돌이 님은 정보라 작가 책을 많이 읽으셨나봐요. 저는 한권도 읽은게 없어서 이번에 산 책으로 시작해 보려고요. 재밌다고 하던데 과연 제 취향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읽어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