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이 폈다. 사실 피기는 벌써 폈고 지금은 거의 지고 있는 상태다. 

시원하게 핀 붓꽃. 







매발톱꽃도 폈다. 

이 꽃은 여름까지 계속 피어난다. 씨가 여기저기 떨어져서 마당 여기저기에서 뜬금없이 피기도 한다.


 


샤스타 데이지도 잘 피고 있다. 




화원에서 사온 꽃모종들. 



잘 심어두었다. 




화원에서 사 온 꽃들은 거의 다 한번씩 심어봤던 것들이고, 이 러시안세이지는 한번도 안 심어본 것이다.

색깔이 약간 회색빛이 돌아서 특이해서 사왔다. 잘 커서 꽃피자 러시안세이지야.




그리고 초봄에 씨앗으로 심었던 상추.

화분에서 아주 잘 컸다. 한번 뜯어 먹었는데 또 이렇게 많이 컸다. 또 뜯어먹어야지ㅋㅋㅋ






빨강 파랑 책을 읽으면서 유튜브에서 영화를 검색해서 짧은 클립을 여러개 보았다. 

그러니까 알고리즘이 이 드라마를 추천해 주더라. 빨강 파랑 그 영화의 헨리 왕자 역을 맡았던 배우 니콜라스 갈라친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잉글랜드 왕 제임스1세와 그가 총애했던 조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오호~ 빨강 파랑 책에서 헨리가 알렉스한테 게이왕 제임스1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지에 대해서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조지 역을 바로 그 헨리를 맡았던 배우가 했다고? 신기하다. 

이 드라마도 한번 보고 싶구만. 약간 "튜더스" 퀴어버전일 것 같은데...





  

요즘 수영장은 중급반으로 올라가서 다니고 있다. 그래서 수태기가 와버렸다.

아니 중급반 사람들 왜 이렇게 잘 하지? 선생님이 뭐뭐 몇 바퀴 도세요~ 하면 군소리 없이 착착착 돌고, 힘도 안 들어 보이고. 나는 맨 꼬리에서 힘들어 죽겠다, 이거 못 하겠다, 이러면서 겨우 따라가는데...

초급반은 물놀이 수준으로 재밌게 다녔건만... 중급반 너무 무섭다. 사람들이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한다. 초급반 때는 회원들이랑 벽에 붙어서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고 선생님이 재밌는 것들을 많이 시켜서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다녔건만 여기 오니까 아무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벽에 붙어서 놀 시간이 없다. 그저 그냥 뺑뺑이 돌기에 바쁜 것이다.

게다가 예전 선생님한테 완벽하게 적응을 했었기 때문에 바뀐 선생님이 어색하기도 하다. 오늘 샤워장에서 만난 예전 선생님이 나를 보고 올라가서 잘 하라고 덕담을 해 주셨는데 중급반 열등생이라고 차마 말은 못 하고 인사만 했다. 우엥 다시 슬렁슬렁 놀면서 재밌게 수영하고 싶다고!!!!

평영이 좀 느려도(사실 많이 느림) 눈치 안 보이는 초급반이 좋았는데...이제 얄짤없이 평영을 열심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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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5-19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꽃들이 너무나 예쁩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미셸윌리암스가 수영장에서 쉬하는 씬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늘 오만년만에 요가 갔더니 되는 동작이 하나도 없어서 하아 내 몸은 쓰레기통이다, 시궁창이다... 하고 절망하고 집에 와서 밥 퍼먹었어요. 하아-

망고 2026-05-19 23:01   좋아요 0 | URL
네 수영장에서 쉬하는 씬ㅋㅋㅋㅋ어쩜 영화에 이런 장면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넘 충격적이었어요ㅋㅋㅋㅋ
그치만 미셸 윌리암스의 수영복이 예뻐서 기억에 남아있었죠.
요가 갔다오셨군요. 요가 덕분에 밥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저는 오늘 수영 하고 났더니 500g 빠졌길래 좋다고 폭식해서 다시 회복시켜놨어요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5-20 13:20   좋아요 1 | URL
쉬하는데 옆에 바로 사람이 있는거예요? 아아 싫다.... (내가 저 사람이 된 것 마냥 ㅠㅠ)

망고 2026-05-20 15:03   좋아요 0 | URL
저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인데, 거기서 수영장에 특수 약품을 타서 오줌 싸면 색이 변한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이 오줌을 지리자 물색깔이 변하고ㅋㅋㅋㅋㅋ주변 사람들ㄴ 유쾌하게 웃고 이러는 장면이에요ㅋㅋㅋ영화니까 웃지 실제상황이면 으😆

단발머리 2026-05-19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이 너무 예쁘네요. 저에게는 보라색 붓꽃이 제일 예뻐 보여요~~~ 샤스타 데이지도 귀엽구요.
저는 앤 해서웨이와 니콜라스 갈라친이 같이 나온 <The Idea of You> 보고 나서 갈라친 좋아했 ㅋㅋㅋㅋㅋ 지금도 좋아하지만, 저 위의 영화도 찾아보진 않았고 클립만 몇 개 보았습니다. 신기한거는 머리색깔이 달라지면 다른 사람처럼 보이더라구요. 금발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중급반 회원님들과도 곧 벽 근처에서 도란도란 타임 갖게 되시길 바래요 : )

망고 2026-05-19 23:04   좋아요 1 | URL
저도 붓꽃이 제일 예뻐요. 시원하게 펴서 더 좋고요. 근데 요즘 뜨거워서 꽃이 다 타버리더라고요ㅠㅠ 5월 햇살이 너무너무 뜨거워요.
앤 해서웨이랑 나온 영화 클립도 봤는데 헨리 왕자님 못 알아보겠더라고요! 머리색이 짙으니까 정말 다른사람 같았어요. 저도 금발에 한표. 엔 해서웨이랑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연하남 답게 정말 귀엽더라고요 ㅎㅎㅎ

중급반 회원님들 너무 잘해서 무서워요. 저랑 아무도 안 놀아주고ㅠㅠ

건수하 2026-05-20 1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저 작은 빨강 보라 꽃들 (뭉쳐있는) 이 예쁘네요. 마당에 로망이 없었는데 망고님 글을 보면 마당이 있는 집을 잠깐 상상해보게 돼요. 고양이도 올 거고... ^^

망고 2026-05-20 15:07   좋아요 1 | URL
펜타스 란체올라타 입니다 꽃이름이 어려워서 그냥 별꽃이러고 불러요 이집트별꽃🌼
고양이가 오고 저희집 강아지 아직 살아있을때 같이 놀고 할때는 참 좋은데 주택은 손이 많이 가서 살면서도 힘들때가 많아요🤣

건수하 2026-05-20 17:41   좋아요 1 | URL
꽃이 오각형? 꽃잎이 다섯개인가보군요 :) 기억해둘게요!

망고 2026-05-20 18:22   좋아요 1 | URL
겨울에 실내에 들여놓기만 하면 꽃도 계속 피고 키도 크게 자라나요 기르기 아주 쉬우니까 화분에 심어보세요

독서괭 2026-05-21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추 맛있겠다..!! 저 예쁜 꽃들보다 상추가 눈에 들어오는 저를 어쩌죠 ㅋㅋ
수영 중급반 올라가셨군요. 초급에서 재밌게 할 것이냐 중급에서 실력을 키울 것이냐! 힘들어도 좀 버티시면 확 느시겠죠? 전 아직도 못 뜨는데 요즘 수영 연습을 못 해서.. 갈길이 멉니다 ㅜㅜ
 

기다리던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새책이 드디어 내손에.

한달전에 예약하고 배송 받았기 때문에 기다린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책이 더 예뻐보이는구만







이때까지 스트라우트 소설 중에 가장 얇은 두께인 것 같다.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오는 게 아니라, 자기에게 중요해 보이는 것들을 소통할 수 없는 데에서 온다. 혹은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여기는 어떤 관점들을 품고 있는 것으로부터 온다.   - 칼 융


소설은 이렇게 칼 융의 문장을 제사로 시작한다. ㅋㅋㅋ사실 제사 라는 단어 어제 듣고는 이런 걸 제사라고 그러는구나 싶어서 써먹을려고 여기다 써본다. 배운거 써먹기😁

아무튼 오늘 밤에 읽어야지. 

이 책을 오늘부터 읽기 위해 "빨강 하얀 왕실파랑" 책을 그렇게나 후다닥 읽어버렸던 것이었다ㅋㅋㅋㅋㅋ

조금 들취봤더니 역시 스트라우트의 문장은 정갈해서 읽기 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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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5-07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아래 로맨스책보다 훨씬 재미나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5-07 16:47   좋아요 0 | URL
네ㅋㅋㅋㅋㅋㅋ몇장 안 읽었지만🤣

blanca 2026-05-07 1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북으로 다운 받아 놓았어요. 기대됩니다.

망고 2026-05-07 16:58   좋아요 0 | URL
블랑카님이랑 같이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단발머리 2026-05-08 0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용은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표지도 마음에 쏙 듭니다~~~~
저도 서둘러서 구매해야겠어요!

망고 2026-05-08 12:03   좋아요 1 | URL
루시 시리즈 하드커버랑 키가 잘 맞아서 쪼로록 세워두면 예쁘더라고요ㅋㅋㅋ 단발머리님도 어서 구매하셔요

다락방 2026-05-10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 책 또 사야 되네요. 미쳐버려...

망고 2026-05-10 20:17   좋아요 0 | URL
저 지금 읽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아주 좋습니다ㅠㅠ
 

겹벚꽃을 보고 왔다.

그냥 벚꽃이 지고 난 이맘때는 겹벚꽃길을 걸어야 한다.




지나가는 분들 뒷모습은 망고 스티커로 가리고^^







복슬복슬 분홍 겹벚꽃 






4월의 연두색 나무들도 보기 좋았다.




아그배나무에도 하얀 꽃이 활짝 폈다.



아그배나무. 이름이 귀엽다. 근데 이 나무 이름 어떻게 알았냐고? 나무 앞에 표지판 보고 알았지ㅋㅋㅋㅋ






날씨도 좋은 봄이 왔으니 꽃쇼핑을 해야지.

메리골드와 샤스타 데이지를 사고 화분도 샀다.

메리골드는 초봄에 화단에 씨앗을 사서 뿌렸는데 새싹이 아직도 안 나온다ㅜㅜ 

메리골드 씨앗 뿌린 화단에 아무것도 없이 덩그러니 땅만 보여서 빨리 뭐라도 심고 싶었다. 

애초에 메리골드로 채우려고 했으니 모종도 메리골드로 사왔다. 

가을까지 꽃이 오래가기 때문에 화단 채우기에 이것만한 꽃이 없다고.

올해는 꼭 씨앗을 받아놔야지. 



샤스타 데이지. 노지에서 월동도 된다고 한다. 

예전에 우리집 화단엔 데이지가 늘 있었는데 이렇게 꽃이 크지 않았다. 

이 데이지는 꽃이 엄청 크길래 눈에 확 띄어서 사봤다.

마당 앞쪽에 심었는데 엄마가 꽃이 크고 예쁘다며 더 사야겠다고 하신다ㅎㅎ 조만간 더 사와야지.





오늘은 마당에서 책을 읽었다.

모기가 아직 나오기 전이라 나가서 책읽기 딱 좋은 요즘이다. 

조금 있으면 모기와 각종 벌레들 때문에 나가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계절이 온다. 

그러니 요즘을 즐겨야지ㅋㅋㅋㅋ

"바다에서 온 소년" 아일랜드 소설이고, 오늘부터 읽기 시작해서 아직 초반만 읽고 있기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읽는 지금 느낌은 좋다.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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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6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26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26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26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수하 2026-04-26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천변 산책하고 왔는데 이미 벌레가… ㅜㅜ 물 근처라 더 그랬나봐요. 아름다운 정원에서의 독서가 좀더 이어지길 바랄게요 ^^

망고 2026-04-27 11:34   좋아요 0 | URL
산책하기 좋은 날씨죠 여름 오기 전 이 좋은 봄날씨를 맘껏 즐깁시다😄 지금 벌레들이 있긴하지만 모기는 아직이라 나가서 놀 수 있더라고요ㅋㅋㅋ

자목련 2026-04-28 09: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겹벚꽃, 정말 복슬복슬하네요 ㅎ
아그배꽃도 예쁘고요. 요즘 산딸나무도 꽃도 좋아요!

망고 2026-04-29 13:00   좋아요 0 | URL
산딸나무 하니까 예전에 공원 산책하다 산딸나무 열매 보고 저 나무 뭘까 궁금해서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열매가 동그랗고 울퉁불퉁 재밌게 생겨서요😆

그레이스 2026-04-28 0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주 미사조정경기장에서 겹벚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그배나무 예뻐요~~

망고 2026-04-29 13:02   좋아요 1 | URL
올해의 겹벚꽃 놓치지 않으셨군요😄 아그배나무는 이름도 귀엽고 꽃도 예쁘고 참 좋은 나무더라고요

다락방 2026-05-01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겹벚꽃 너무 아름답습니다. 초록과 책이 있는 풍경은 참말로 옳지요, 옳습니다!!

망고 2026-05-01 22:37   좋아요 0 | URL
초록과 책은 정말 좋죠 이제 숲뷰가 내다보이는 다락방님 책탑을 볼 수 있는 겁니까?😆
 

저번주에 벚꽃이 거의 다 져가고 있을 무렵 산책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요맘때 푸릇푸릇 돋아나는 연두색 잎들이 참 예쁘다.




화사한 벚꽃길. 





꽃송이가 커서 시원시원한 목련도 봤다.






어젯밤에는 빨강 파랑 책을 읽다가 이런 단어까지 내가 찾아봐야 하나 싶은 순간이 있었는데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이 부분이다.



그 전에 한참 야하게 놀다가 저 생일 머리라는 단어가 나와서 대체 뭔가 싶어서 구글링 해봤더니 생일파티 고깔 모자가 나오더라?

근데 그건 아닌거 같아서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헤드가 슬랭으로 다른뜻이 있다고....그리고 다시 찾아보니 네이버 영어사전에도 나와 있었다. 

내가 이런 것 까지 알아야겠어? 참네

저 부분은 챕터7이고 이것들이 챕터6에서 부터 내내 19금을 하고 있다. 

딱히 재밌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고 계속 읽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ㅋㅋㅋㅋㅋㅋ

굳이 이런 것 까지 세세하게 영어로 읽어야 할 필요가? 게다가 모르는 뜻이라 열심히 사전 찾아보면서 분석할 필요가?

라지만.... 일단 읽고 있으니 끝까지 읽긴 하겠다.

근데 읽다보면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여기 영국왕실이랑 미국대통령실은 경호가 이렇게 허술해도 되는건가?

얘네들 막 마구간에서 만나서 막 응? 뭐 그런짓을 거침없이 하던데...아무리 판타지라지만 자꾸만 경호가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단 말이다.

백악관 정원에서 키스하는데도 아무도 모른다고? 거기 엄청 상엄하게 카메라로 다 감시하고 있는 장소 아니었어?

뭐 굳이 이런 것 까지 다 따지자면 이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없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아주 확 몰입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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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4-22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입으로..... 했네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한 표현 영어로 익히면 어따 쓸까요? ㅋㅋㅋㅋㅋ 외쿸인 사귀어서 써 먹어야 하나? ㅋㅋㅋㅋㅋ
근데 좀 신기한 게 이 책 장르 넓게 보면 BL이잖아요? BL 주 소비층이 여성으로 알고 있는데.... 여성들은 왜 이 장르를 좋아하는 걸까요? 게이들이야 동병상련(응?)의 심정으로 읽는다쳐도...
여자들은 두 남자 다 소유하는 그런 기분인가??? 마구간에서 두 남자가 붕가붕가하는 거 보면 도망가고 싶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예쁜 풍경입니다. 자전거 타고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망고 2026-04-22 16:09   좋아요 0 | URL
써먹을 데가 없는데... 외국인 만날 생각도 없기 때문에ㅋㅋㅋㅋ근데 미국 영화나 드라마 볼 때 요런 분위기를 풍기면 그런거구나 하고 알게 되는 희열? 특히 시트콤에서 말장난에 주로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뭐 몰라도 사는데 아무 지장은 없으니까 역시 쓸데없는 지식인거죠 뭐ㅋㅋㅋ
BL 은 잘생긴 남자 둘이 붙어먹는 걸 보는 재미? 여성 독자라면 한쪽 성에 동질감을 느낄 필요가 없으니까 마구 벗기는 장면이라도 같은 여성으로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으니까? 흐음...잘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E.M. 포스터 ˝모리스˝는 참 설레어 하면서 재밌게 읽었는데... 빨강 파랑처럼 막 대놓고 벗기니까 하나도 안 설레는거 있죠?ㅋㅋㅋㅋㅋ아무리 비슷한 장르라도 고전 ˝모리스˝와 비교할 건 아니지만...

다락방 2026-04-22 22:34   좋아요 1 | URL
참 신기하죠? BL 은 작가도 여자고 독자도 여자에요! 그런데 요즘 진짜 잘 읽히나봐요. 외국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던데, 그 시청자층도 여자일 것 같고.. 그렇다면 정말 왜!! 여자들이 남자동성애자 사랑 이야기를 볼까요? 저도 아직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 BL 이 특별히 재미있진 않기 때문에.....

망고 2026-04-22 23:25   좋아요 0 | URL
미드도 보다보면 브로맨스로 흥하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미국에서도 그런 브로맨스로 팬픽쓰고 그러던데... 제가 예전에 그...뭐를 한 개 본적이 있긴 한데요...ㅋㅋㅋㅋㅋ ㅋㅋ암튼 이런 문화?가 동서양 할 것 없이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퍼져있더라고요. 이 책도 엄청 인기소설이었고 영화도 인기 끌었다고 하죠. 저는 너무 노골적인 묘사들이 나오면 그냥 그렇던데...부끄부끄

잠자냥 2026-04-22 1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사진하고 텍스트 사진하고 너무 안 어울립니다! 🤣

망고 2026-04-22 16:09   좋아요 2 | URL
다 대자연인 것입니다! 😚

잠자냥 2026-04-22 16:32   좋아요 0 | URL
🤣🤣🤣🤣🤣

건수하 2026-04-22 1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남자애들 둘이었구나…. BL이었군요 ㅎㅎ

뭐 경호원들은 알고도 모른척 지키는거 아닐까요? :) 위험한 건 아니니까?

망고 2026-04-22 21:00   좋아요 1 | URL
위험한 건 아니니까 🤭이 말이 왤케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비밀연애라고 지들은 하고 있지만 경호의 세계에선 다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다락방 2026-04-22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birthday head 찾아보고 대충격 받았습니다. 모르는 것보다 아는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니... 애초에 그걸 가리키는 용어가 이렇게 따로 있다니... 오 마이 갓이네요... 아직 어린 놈들이... 하아- (물론 성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내가 늬들 나이땐 말이다, 이놈들아.... 그만두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

잠자냥 2026-04-22 22:35   좋아요 1 | URL
“다 했다.”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4-22 22:40   좋아요 1 | URL
순진한 다락방이었습니다!!! 흥!!!!!

망고 2026-04-22 23:11   좋아요 0 | URL
그걸 가리키는 다른 단어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헤드도 그렇다는 걸 새롭게 알게된 책읽기였습니다ㅋㅋㅋㅋ
저는 여전히 모르는 영역이기 때문에 흠흠 매우 순진한 망고이기 때문에 순진한 다락방님 만큼이나 아주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흠흠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4-22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니콜라스 갈리친 되게 크게 봤거든요? 그런데 망고 님이 자꾸 작다고 하셔서... 도대체 키가 얼마인가 봤더니 183 이네요. 저는 앤 해서웨이랑 같이 서있는 걸 봐가지고(The idea of you) 한 190 은 되는줄 알았어요. 하핫..

다락방 2026-04-22 22:46   좋아요 1 | URL
알렉스 키가 188 이네요! 알렉스가 더 크다 ㅋㅋ

망고 2026-04-22 23:16   좋아요 0 | URL
저는 이 배우를 유튭에서 이 영화 검색해보고 처음 봤는데 얼굴은 매우 흡족하게 생겨서 참 좋았답니다. 키도 배우만 보면 작지 않은데 문제는 알렉스 배우 보다 작아서 제가 상상한 그림이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마른 근육질에 큰 키에 넓은 어깨 크흐... 알렉스가 초반에 헨리가 자기보다 키가 커서 어깨동무할 때 힘들고 올려다 보는 것도 짜증난다고 싫어하는 장면도 소설속엔 나오는데 말이죠;;

단발머리 2026-04-23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벚꽃에 꽂혔는데 ㅋㅋㅋㅋ 아니지요. 벚꽃과 목련이요ㅋㅋㅋㅋㅋ

저도 여성들이 이 장르의 주된 소비층이라는 점이 좀 신기하기는 해요.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 규칙을 충실히 따른다는 점에서 로맨스니까… 그런 걸까요? 😳

망고 2026-04-24 12:43   좋아요 0 | URL
잘생긴 남자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눈이 즐거우니까?ㅋㅋㅋㅋ저는 이 소설을 읽으며 둘이 잘생겼다는 설정은 좀 좋던데요☺
이성간의 로맨스는 이미 많이 아니까 아예 현실에 없을 판타지를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암튼 단발머리님이 이 책 읽고 분석해 주세요😄
 



챕터 4까지 읽었다.

챕터 4 마지막 부분 가서 헨리가 알렉스한테 벼락키스를 해버린다. 흐으음...

그리고 나는 오늘은 여기까지 읽기로 하고 책을 덮었다.

100페이지 정도 읽었으니 이 책 무려 400페이지 정도라(왤케 기냐) 4분의 1정도 읽었구만. 

그래서 재미가 있느냐 하면...딱히 잘 모르겠다. 그렇게 재밌지 않다는 말.


잘 생긴 20대 남자 둘. 한명은 대통령을 엄마로 두었고 또 다른 한명은 영국 왕자님이다.

미국 대통령 아들 알렉스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미국 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지금은 알렉스 엄마가 재선 캠페인에 들어가야 하는 시점이고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이 나오겠거니 하고 있다.

근데 요즘 미국 정치가 전세계적으로 비웃음을 사고 있는 마당에 이런 로코 소설에 이상적인 미국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콧방귀 뀌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트럼프도 어떻게 못 하는 니네가 정치를 얘기해? 이런 느낌ㅋㅋㅋㅋ

언뜻 알렉스 엄마(이 소설안에서 대통령)가 네타냐후한테 사과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한다는 언급이 나오니 더욱 몰입 깨짐.


그리고 이 남자 둘의 로맨스는... 아주 철저하게 로코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처음엔 둘이 싫어하다가 이런저런 일로 자꾸 붙어 있게 되다가 서로가 오해한 부분을 풀고 친해진다.

내가 읽은 부분까지는, 영국 왕자님 헨리는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입장이고 알렉스는 자신이 남자를 좋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 안 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런데 자꾸 헨리를 보고 매력을 느껴.

알렉스는 헨리랑 연락하거나 같이 대화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는 상태다. 이게 바로 사랑이지 뭐니 알렉스야.

암튼 그러다가 헨리가 이 둔해 빠진 눈치없는 녀석(You are as thick as it gets) 하면서 키스를 해버리는데...


가볍게 읽을 줄 알았던 소설인데 막상 읽다보면 단어가 제법 고급이다.

찾아봐야 할 단어가 많고 미국 정치용어 슬랭 같은 것들이 나와서 읽다가 턱턱 걸리는 부분이 꽤 나온다.

하지만 단어와 요즘 유행하는 표현 같은 거 찾는 재미도 있다. 

문제는 안 외워서 그렇지ㅋㅋㅋㅋ 사실 나는 외우는 건 못 하는데 단어 찾기는 좋아한다.

계속해서 찾았던 단어 또 찾고 또 찾고 하다가 자연스레 외우게 되는 재미도 있다고!


암튼 계속 읽어보겠다.

알렉스랑 헨리는 키스까지 했으니 다음엔 응? 다음엔 뭐야? 손 잡으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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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4-18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ㅋㅋㅋ 저는 챕터 1까지만 봤어요 ㅋㅋㅋ 어서 빨리 키스 읽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4-18 15:5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챕터4 막판에 왕자님의 박력있는 키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저 이 영화 유튭 찾아 봤는데 헨리가 알렉스 보다 키가 작더라고요? 헨리는 키가 알렉스 보다 크다고 소설에서 내내 언급되는데...제가 상상하던 헨리 왕자님이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어요🙄

단발머리 2026-04-20 2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챕터 1까지 읽었어요. 챕터 4까지 가야 박력있는 키스를 만날 수 있다니.... 2, 3 건너뛰고 챕터 4로~~ 가면 안 되는 거겠죠?
저는 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헨리역 배우를 좋아해요.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스 갈라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족인걸로 알았는데 귀족은 아니래요 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4-20 22:05   좋아요 1 | URL
저 지금 챕터 6 읽었는데 여기가 맛집입니다ㅋㅋㅋㅋㅋㅋ아주 그냥 둘이 야한 장면 시작이 챕터 6부터인 듯 해요😊
저는 이거 읽으면서 알렉스 보다 헨리 왕자님이 더 좋은데요 뭔가 미스터 다아시 같은 느낌도 있고ㅎㅎ근데 초반에만 그렇고 점점 갈수록 다아시 느낌 희미해져요ㅠㅠ 암튼 키 크고 어깨 넓고 근육질에 잘생기고 차가운 표정의 영국 왕자라는 소설 속 묘사를 보고 기대했다가 영상 속 배우는 알렉스보다 작아서 실망을 한 것입니다ㅋㅋㅋㅋ하지만 얼굴은 잘 생겨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