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물 속 스타트를 아주 조금 배웠다. 전문적으로 동작을 배우기보다는 물 속에 들어가서 앞으로 최대한 길게 가기를 선생님이 시키셨는데 너무 웃겼다ㅋㅋㅋㅋ 아니 왜 물 속에 가라앉지를 못하지?ㅋㅋㅋㅋㅋ

이미 시작부터 물 속으로 몸이 잠수를 못 하고 자꾸 떠버린 상태가 되어 버리는 거다.

물 속에 가라앉는게 이리도 어려울 줄이야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등을 막 눌러주면 겨우겨우 잠수가 되기는 하지만 바로 떠버려서 얼마나 웃겼던지.

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반 회원님들 전부 잠수를 못 해서 이상하다 왜 몸이 안 가라앉냐 하면서 갸우뚱갸우뚱ㅋㅋㅋ

수업 끝나고 남아서 잠수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며 연습했다.

수영장 바닥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물구나무서기하듯 머리를 바닥으로 꽂고 그런데도 자꾸 몸이 떠올라서 다른 분들이 막 등을 눌러주고 이러면서 놀았다. 다들 깔깔대면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물놀이하는 기분이었다. 어릴때 바다에서 놀던 생각도 나고

그래서 물 속에서 앞으로 가기 성공했냐고? 일단은 성공했다ㅋㅋㅋㅋ 바닥으로 파고든다는 느낌으로 몸을 쑤셔넣기, 숨은 조금씩 내뱉기. 근데 길게 앞으로 가는건 힘들다. 숨이 짧아서.

암튼 너무 재밌었다.




책을 샀다.

체사레 파베세 "아름다운 여름"

책이 참 예쁘구나. 표지는 앨범 컨셉인가 보다. 사진부분 질감이 맨들맨들 사진같다. 

일단 겉모습 마음에 든다ㅋㅋㅋㅋ 

ㅈㅈㄴ님 오별 주셨던데 내용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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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2-2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망고 2026-02-25 14:44   좋아요 0 | URL
우엥 책임져요😱😭😭😭잠자냥님 오별만 믿고 샀다구요!!!!!

잠자냥 2026-02-25 15:12   좋아요 0 | URL
😝🥳

책읽는나무 2026-02-25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유튜브에 한 번씩 즐겨보는 젊은 여성들 브이로그를 보고 있는데 애들이 단체로 놀러가서 수영장에서 씬나게 노는 장면을 입 벌리고 봤거든요.
애들이 모두 다 수영강습을 받고 있나 보더라구요. 다들 수영을 잘 하고 잘 놀던데 그중 이제 초보 수영우먼이 있었어요. 그녀가 잘 가라앉질 않나보더라구요. 그러니까 수영 강사가 부력이 장난 아니시군요. 하더라고 하던데 모두들 빵 터지고 저도 밥 먹다가 막 웃었거든요.ㅋㅋㅋㅋㅋ
나는 초보들만 가라앉지 않나보다. 생각했는데 잠수는 다들 어려운가보군요?^^

망고 2026-02-25 15:45   좋아요 1 | URL
지방이 많으면 부력이 세다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직 수린이인지라 요령이 없어서 잠수를 못 하는 것 같아요. 공기를 잘 뱉어내고 자세를 잘 잡으면 가라앉는데 그게 버릇이 안되어 있어서 자꾸 떠요ㅋㅋㅋㅋㅋㅋㅋ
접영 배울 때 물속에 들어가는 웨이브를 배우는데요 제가 그때 물 속에 들어갔다가 바닥까지 내려가면 어쩌냐고 선생님한테 물어본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선생님이 가소롭다는 듯 씨익 비웃으며 절대로 그럴일 없다고 회원님 수준에서 절대 바닥까지 가라앉을 일 없다고 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그 말이 맞았습니다. 가라앉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그래도 덕분에 나머지 공부하며 물놀이 재밌게해서 좋았어요ㅋㅋㅋㅋ
 





오늘은 정말 봄 같다. 바람도 따뜻하고.

마당엔 벌써 새싹이 보이고 있다. 귀여운 튤립 새싹이 쑤욱쑤웃 솟아났다.




라일락에도 촉이 올라왔다. 





딸기도 잘 살아있다.



반가운 새싹들. 봄이 오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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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2-15 16: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악 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 저도 한국 돌아가면 다시 베란다 텃밭 시작하고 싶은데, 이사온 집의 베란다가 너무 쪼꼬매요 ㅠㅠ 슬프다.
아 새싹이 나오는 거 왜이렇게 좋은가요. 너무 좋으다..

망고 2026-02-15 16:26   좋아요 1 | URL
오늘 날이 따뜻해서 마당을 좀 살펴봤더니 역시나 새싹이 돋아있더라고요 어찌나 반가운지 올해 겨울 유독 추운날이 많아서 더 반가웠어요 도시농부님도 얼른 오셔서 농사 준비 하세요😄
 


수영장에 자유수영을 갔다왔다. 원래 강습 시작 이후로는 자유수영은 안 갔는데 오늘은 가야했다. 

왜냐하면 2월달 들어서 결석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흐음...강습이 하루 건너 하루 이렇게 있으면 덜 힘들텐데 요일이 붙어있다보니 매일 가기가 힘들...다...는...건 핑계고ㅋㅋㅋㅋ 추워서ㅠㅠ 귀찮아져서ㅠㅠ

그리고 요즘은 배영만 계속 하고 있어서 배영을 싫어하는 입장으로 강습시간이 힘들고 재미가 없기도 하고ㅠㅠ 배영지옥에 빠져버렸어!!!!!

암튼 그래서 오늘은 강습 시간을 놓치고(일부러 놓친 건 아니고) 저녁에 자유수영을 했는데 혼자서 하면서 뭔가 깨달은 게 있어서 여기다가 적어 놓는다.



자유형 팔꺾기. 영어로는 하이 엘보 리커버리 동작. 

오늘 혼자 수영하면서 이걸 제대로 감을 잡아버렸다. 

지금 다니는 수영장 말고 전에 다니던 수영장에서 팔꺾기를 배웠다. 팔을 쭉 뻗어서 돌리기 보다 꺾어서 돌리면 뭔가 좀 더 수영 잘 해 보이고 멋있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ㅋㅋㅋㅋ 지금은 다시 초급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팔을 쭉 뻗어서 돌리지만...

내가 전에 다니던 곳에서는 항상 팔꺾기 할때 지적을 받았었다. "물을 끝까지 밀어라"

나는 끝까지 민다고 민 것 같은데 자꾸만 끝까지 밀라고 하는 거다. 팔꺾기 할 때도 손가락이 물에 잠겼고, 그러면 손가락이 물에 닿으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팔꿈치를 더 들라고 강사님이 여러번 잡아주셨는데 나는 그럴때마다 이정도로 어깨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하면서 속으로 의문을 품었었다.

근데 오늘 혼자 자유형 돌다가 바로 이거구나 하는 순간을 맞았는데, 몸통 롤링을 풀지 않은 상태로 손이 허벅지에 닿으면서 물을 끝까지 밀자 저절로 자연스럽게 팔꺾기 할때 팔꿈치가 높게 올라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면 손가락이 물에 닿을 리가 없었다. 바로 이거구나!!!!싶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내가 그동안 물을 끝까지 안 밀고 중간에서 물밖으로 팔을 뽑아 버렸던 거였다. 왜 자꾸 물을 끝까지 밀라고 했는지 이제 알았다. 내가 중간에 팔을 뽑아버린 이유 중에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그것도 다 롤링을 중간에 풀어버려서 그런 거였다. 몸통을 돌린 상태로 팔을 쭉 미니까 물 밀때 힘이 많이 들지도 않는 거다. 그러면서 반대편 팔도 더 쭉 밀어지고.

이게이게 몸이 다 연결되어 있구나 싶었다. 인체 공학적으로 수영 동작이 다 설계되어 있었던 거였다. 오오오.

나에게는 큰 깨달음이었다. 

이걸 알게 되고 나자 자유형이 훨씬 편안해졌다. 어깨에 부담도 덜 가는 것 같고. 

아무래도 초급반을 다시 다니면서 기초를 계속 반복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이번 달 농땡이 그만 부리고 다시 열심히 출석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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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2-07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앜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망고님의 설명을 읽었지만 역시나 저에게는 너무나 먼 세곜ㅋㅋㅋㅋㅋㅋ
기초를 반복하다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이 부분이 눈에 띄여요. 중요한 거는 역시나 기본, 기초, 초급인 건가 싶고요.
이상 수영 0급 단발머리였습니다^^

망고 2026-02-07 21:22   좋아요 0 | URL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팔꿈치를 들어 올려 보세요 그러면 잘 올라가잖아요? 그 상태를 물 속에서 한다고 생각하면 되어요. 전에 다니던 수영장은 진도가 빨라 기초를 많이 안 하고 넘어갔는데 여기는 반복 또 반복하면서 일단 체력을 키우고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에 집중하거든요. 그래서 강습시간에 훨씬 힘든데 또 이렇게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점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출석을 좀 잘 해야죠ㅋㅋㅋㅋㅋㅋ

호시우행 2026-02-07 1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강습권 끊어놓고 춥다는 핑계거리로 한달 내내 나가지 않다가 결국 수영장엔 가지도 않았던 나보다 훨 낫네요.ㅎㅎ

망고 2026-02-07 21:25   좋아요 0 | URL
정말 요즘 너무 추워서 수영장을 가는 걸음이 참 무겁습니다ㅠㅠ 그래도 일단 가 보면 몸에서 열나게 운동이 되는데, 가기로 마음 먹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따뜻해지면 다시 강습에 도전 해 보셔요^^
 


2일에 새로운 수영장 첫 강습을 갔다.

가자마자 그 큰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놀랐다. 내가 여기에 여름에도 종종 왔었는데 이렇게 주차장이 가득 찼던 적이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돌고 돌다가 바깥에다 주차했다. 

그리고 탈의실에 들어가자마자 또 놀랐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샤워장도 많이 넓은 편인데 가득차서 어리둥절.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가 나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나가보니 지각이었다. 여유있게 온다고 왔는데 지각이라니...

사람들 참 대단하기도 하지. 이 추운 겨울, 수영장 문을 연 새채 첫 날 부터 운동을 하고자 이렇게나 많이 나오다니...

그동안 나는 이런 세상을 모르고 살았는데 수영장 다니고 부터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에 매번 놀란다.



내가 원래 다니던 수영장은 25미터 수영장이어서 한눈에 사람들이 다 보였는데, 새로 다니는 곳은 50미터에 레인도 많아서 저 끝까지 잘 보이지도 않고 강습반 사람들도 훨씬 많고 레인도 여러개를 쓰고 있고...암튼 첫날부터 지각에 어리버리하면서 우리반을 찾아갔다.

선생님이 나 발차기 하는 걸 보시더니 수영장 처음 오면 가는 얕은 초급 레인에서 나가라고 하셨다ㅋㅋㅋㅋ그래서 몇달 다니던 분들이 있는 레인에 합류했다.

근데 끝에는 발이 닿지 않는 깊이라서 중간에 절대 쉬면 안된다는 공포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거다. 뭐 그럼 안 쉬고 한번에 가면 되겠지 하면서 워밍업 발차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선생님이 깊은 물 중간에 가만히 계시는 거다. 뭐지? 회원들 빠질까봐 지켜보는 건가? 생각하면서 킥판잡고 발차기를 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깊은 물에서 내 킥판을 훽 낚아채 가셨다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나는 놀라서 '어?엇?" 하면서 자유형을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바닥까지 내려가세요" 하면서 내 어깨를 누르셨다. 나는 갑자기 당황을 하게 되는데ㅋㅋㅋㅋㅋㅋ서 있는 상태에서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니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고 물 속에서 숨이 콱 막혀오는 거다. 분명 선생님도 옆에 계시고 바로 옆 데크에는 라이프 가드쌤이 지켜보고 있는데 나는 그들을 믿을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가라앉는데 선생님이 물속에 같이 들어오셔서 양팔을 위로 만세하면서 바닥을 찍고 점프와 동시에 손바닥으로 물을 누르면서 뛰어오르는 시범을 보이셨고 나도 똑같이 따라했다. 안 죽으려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점프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물 위로 점프해서 숨을 쉬는데 무섭고 놀라서 그런지 숨을 못 쉬겠는 거다. 그냥 콱 막힌 상태였는데 다시 선생님이 내려가라고 누르셔서 나는 또 발이 닿지 않는 수영장 바닥을 내려가서 죽지않으려고 점프해서 올라왔고....이 짓을 여러번 반복 했다. 위로 올라왔을 때 숨을 쉬어야 하는데 나는 왜 자꾸 숨을 못 쉬겠는 건지... 무서워서 더는 못 하겠다고 레인을 잡고 버텼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이건 잡고 있으면 몸이 돌아간다ㅋㅋㅋㅋㅋㅋ알아도 뭐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로프를 아주 꽉 잡고 버티면서 옆 레인 사람들 진로방해를....나랑 부딪힌 분들께 죄송ㅠㅠ 아 진짜...



암튼 첫날 이렇게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을 경험했다.

그리고 두번째 날도 세번째 날도 깊은 물에서 바닥 찍고 점프하기를 계속 연습했다. 첫날엔 나 혼자 했지만 이후로는 회원님들이랑 단체로 콩콩 뛰어오르는 걸 하게 되니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면서 약간 적응이 되는거다. 

그리고 수영장 데크에 서있는 상태로 깊은물에 풍덩 들어가는 것 까지 처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만큼 무섭지 않아서 이정도면 할만 하다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근데 뛰어 내리는 그 순간이 너무 무섭다. 강습 시간에는 시켜서 한다지만 그냥 놀러 다닐때는 절대 이렇게 풍덩 빠질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무서워!


가장 중요한 점은 당황하지 않기다. 당황하는 순간 몸에 힘이 들어가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으면서 공포심만 가득하게 되니... 이 공포를 첫 수업에서 느꼈을 때 나는 그 기본인 움파 숨쉬기도 못 할 정도였다... 살려고 허우적대던 나의 모습이 자꾸 눈앞에 그려진다. 옆에 수영쌤이 두 분이나 계셨는데 나는 왜그렇게 무서워 했던 걸까? 하아...수치스럽네ㅋㅋㅋㅋ



새로운 수영장에 이제 적응을 좀 한 것 같다. 

깊은 물에도 쬐끔 적응했지만 여전히 무섭긴 하다. 꾸준히 다니면서 극복해야지.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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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1-10 18: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수영을 못하는 저는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정말이지 너무나 무섭습니다. 그런 경험을 결코 하고 싶지 않네요. 발이 닿지 않는 물, 선생님의 누름이라니.. 흑 ㅠㅠ
그렇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시고 실력이 향상하게 된 망고 님은 정말 장하십니다. 만세!!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세요, 그리고 그 경험을 지금처럼 계속 공유해주세요!!

망고 2026-01-10 23:20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도 수영 저랑 같이 해요ㅋㅋㅋ한국 오시면 수영장 등록해서 배워보는거 어떠세요? 재밌고 좋은 운동인데요. 다락방님께 추천합니다.
새로 다니게 된 수영장이 깊은 물 구간이 길어서 사실 겁이 났거든요. 지금도 겁이 나긴 하는데 첫날 그렇게 깊은 물에 입수해 보고는 약간 용기가 났어요. 이렇게 수업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ㅎㅎㅎ
다락방님도 건강하게 운동하시고 요즘도 달기기 꾸준히 하고 계시는 거죠? 공유해 주시죠^^

단발머리 2026-01-10 20: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새로운 수영 선생님 너무 빡센거 아닙니까. 수영에 익숙한 사람도 발이 땅에 안 닿을 때는 쪼금 무서울 거 같거든요. 물 속에 고개도 못 넣는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요.

1월 2일에 수영장이 만석이었다는 망고님 말씀에 크게 반성합니다. 1년 이용권을 끊어놓았던 아파트 헬스장에 작년 10월부터 발을 끊었던 저로서는 크게 반성할 일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안 다녔거든요. 너무 더워도 안 가고, 너무 추워도 안 가는....
저도 망고님 따라서 ˝올해도 건강하게 운동하자˝는 결심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가능할까요.... ㅠㅠ 히잉)

망고 2026-01-10 23:28   좋아요 2 | URL
원래 다니던 수영장은 깊어봤자 1.5미터 정도라 어느 구간에서든 바로 멈춰서 걸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겁없이 수영했는데 이제 다니게 된 수영장은 50미터 중에서 발이 안 닿는 구간이 약 30미터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여기서는 중간에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는데 첫날 처럼 한번 빠져보니까 깊이를 느낄 수 있고 깊어도 일단은 올라올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약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깊은 물 적응 훈련을 해요. 몇번 하고 나니까 이제는 오히려 몸이 바닥까지 내려가지질 않아서ㅋㅋㅋㅋㅋㅋ당황스러울 때도 있어요(숨을 안 뱉어내면 그렇답니다)
단발머리님 헬스장에 10월부터 발길을 끊으셨다고요? 저런...아무래도 헬스는 단발머리님이랑 안 맞는 운동인가 봅니다. 올해는 수영을 해보시는게 어떠세요?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1-10 22: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공포 그 자체네요.ㅜ.ㅜ
저는 아마 어푸어푸 물 마시곤 못 하겠다고 울면서 바로 뛰쳐나왔을 듯 합니다.
무섭지만 침착하게 잘하셔서 적응하시다니 참 대단해요. 대단해!
수영 선생님들은 물 속에선 엄청 무서운 사람들이었군요.ㅜ.ㅜ
그나저나 망고 님은 곧 알라딘 계의 인어로 등극하시겠군요.ㅋㅋㅋ

망고 2026-01-10 23:36   좋아요 2 | URL
글로 쓰면 긴 시간 같지만 저 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었고요. 물론 물 속에서 느낀 공포의 시간은 제가 느끼기에도 엄청 긴 시간처럼 다가왔지만요. 암튼 그 첫날에 물에서 허우적댄 상황을 복기해 보면 왜그랬나 싶어서 얼굴이 화끈거려요. 그렇게 무섭게 느낄 상황이 아니었는데... 깊은 물 수영장이니 혹시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 물에 빠트리는 수업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수영 선생님들 물 속에서 엄청 부드러우십니다. 오해하시면 아니되옵니당ㅋㅋㅋㅋㅋ특히 초급레인은 라이프 가드 쌤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거든요ㅋㅋㅋㅋㅋ그래서 허튼짓을 못 하겠어요ㅋㅋㅋㅋㅋ
저는 이미 수영장 다니고부터 점점 토실토실한 듀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어가 되고 싶네요ㅠㅠ
 




올해의 마지막 해넘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지는 햇빛을 정통으로 맞으며 눈부시게 작별을 고했다..

추웠지만 맑은 날이어서 하늘이 참 예뻤다.

안녕 잘가 2025년.


자 이제 배고프니까 밥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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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2-31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너무 예뻐요!
망고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1:10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페넬로페 2025-12-31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눈부신 햇볕처럼
올해도 장렬하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내년에도 망고님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영도, 독서도, 화이팅!

망고 2025-12-31 21:13   좋아요 1 | URL
올해 아쉬움이 가득 남지만 지난 시간 돌이킬 수 없으니 훌훌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페넬로페님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화이팅!

다락방 2025-12-31 2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녁 메뉴는 뭔가요?

독서괭 2025-12-31 20:15   좋아요 2 | URL
해넘이보다 저녁메뉴가 중요한 다락방님.. ㅋㅋㅋ

망고 2025-12-31 21:14   좋아요 0 | URL
돼지갈비 먹었어요😆 다락방님 알라딘의 먹짱으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괭 2025-12-31 2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멋집니다. 망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1:17   좋아요 1 | URL
지는 해가 얼마나 눈부시던지...아쉬움이 많이 남는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알라딘의 요리사 독서괭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잠자냥 2025-12-31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복 마니 받아라냐옹🥳

망고 2025-12-31 21:20   좋아요 1 | URL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 ̳• · • ̳)
/ づ♡

건수하 2025-12-31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덕분에 마지막 해 봤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고 2025-12-31 23:17   좋아요 0 | URL
마지막 해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blueyonder 2025-12-31 2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수영인의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망고 2025-12-31 23:20   좋아요 1 | URL
유익하고 좋은 글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도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수영 응원해 주신 점도 감사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