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이 피고 있다. 

먼저 한 두 송이씩 피고 있는 튤립. 한꺼번에 좀 필 것이지...



곧 필 것 같은 노란 튤립 꽃봉오리.



 

이건 튤립 컵이로군. 튤립 꽃 안에 빗물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물이 꽃 속에 찰랑찰랑 차있다.




이 꽃은 누운주름잎꽃이다. 이름도 이상하고 꽃 모양도 이상하지만, 아주 앙증맞고 예쁘다. 

요즘 우리집 마당에 잔디를 몰아내고 이 누운주름잎이 번지게 하고 있다.

번식력도 강하고 꽃도 예쁘고, 잡초도 잡아주고. 좋은 지피식물이다.




제비꽃도 정말 쪼꼬미하고 예쁘다. 




귀여운 무스카리도 계속 쑥쑥 올라와서 피고 있다.




그리고 곧 다가올 식목일을 맞이하여

식쇼핑을 했다.



소소하게 요만큼만.




배추 아님. 

새로 산 앵초다. 호스타들이 있는 음지에 심었다.



마당 냥아치 주리가 밟지만 않으면 잘 자라겠지^^

저 사진에도 주리 꼬리 옆에 옥잠화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밟지 말라고 말은 해놨는데 주리녀석 알아들었을까?



그리고 요즘 읽고 있는 책.

 


찰스 디킨스 "골동품 상점"

이 책 언제 사 놓은 건지 모르겠지만 책장에 누워있는 걸 발견했다ㅋㅋㅋ

이번 달엔 책을 사지 말고 언제 산지도 모를, 책장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책들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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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6-04-04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꽃들이 하나씩 얼굴을 내밀고 있군요. 이뻐요. 보라색 꽃들이 색이 참 선명하고 이쁩니다.
근데 마당 냥아치 추리.ㅋㅋㅋㅋ
밟지 마시오! 간판이라도 꽂아놔야 할까요?
주리야. 제발 밟지만 말아다오.ㅋㅋㅋ

망고 2026-04-05 19:18   좋아요 1 | URL
보라색들 참 예쁘죠? 보라색이 다 다른 보라라 재미가 있어요 꽃들은 어쩜 이렇게 색깔이 다양하고 예쁜지 볼 수록 놀라요😁
다행히 주리가 새싹은 사사샥 피해서 다니더라고요 알아들었나 봐요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6-04-04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자잘한 봄꽃들들 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엽네요. 보라색도 아니고 파란색도 아니고 어쩜 이렇게 예쁜 색이 날까요?
망고님 덕분에 장미, 개나리, 벚꽃만 알던 제가 아는 꽃들이 하나하나 늘어가네요~~

망고 2026-04-05 19:23   좋아요 0 | URL
땅에 붙어서 낮게 피는 초봄에 피는 꽃들은 정말 귀여워요 아직 추운데 꽃이 피어있으면 반갑기도 하고요😄
아니 단발머리님 이름 아는 꽃중에 토끼풀 모르세요 토끼풀? 저는 어릴때 꽃 이름 몰라도 토끼풀은 알았는데...반지 만들고 놀았는데 헤헷

hnine 2026-04-04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서재에 올라온 글들을 읽으면 기분이 그냥 좋아져요.

‘밟지 말라고 말은 해놓았는데...‘ ㅋㅋ

망고 2026-04-05 19:25   좋아요 0 | URL
나인님이 기분 좋다고 하셔서 너무 기분 좋은걸요?😄
주리는 진짜로 새싹을 밟지 않아서 착한 냥아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자목련 2026-04-06 14: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보고 왜 배추를...했어요 ㅎㅎ
망고 님의 마당의 꽃들이 주는 즐거움, 매번 감사해요!
저도 언제 산지도 모르는 책들 읽어야 하는데 ㅎ

망고 2026-04-07 16:35   좋아요 0 | URL
ㅋㅋㅋ앵초인데 잎만 보면 진짜 배추 같죠?ㅋㅋㅋㅋㅋ
꽃 보고 좋아해주시는 자목련님 너무 마음이 예쁘십니다😄
언제 산지 기억도 안 나는 책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요ㅠㅠ 얼른 읽어야하는데...다달이 새책은 계속 사고...왜이럴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