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시작되었다.
이달 읽을 예정인 책들인데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예정인 것이고 목록이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올리면서 의지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한다.
더불어 6월 말일에 급작스럽게 주문한 책들이 어제 도착했다.

장바구니 비운지 얼마나 됐다고 2배 이상으로 점프해서 7월의 여성주의책을 주문하는 김에 양꼬치맛 육포와 몇 권의 책을 주문했다.
이 중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중 2, 3권이다. 총 8권의 시리즈이므로 매 달 한 권씩 읽으면 얼추 올해 마무리까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근대 유럽의 형성>은 겨울호랑이님 서재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근대 유럽 입문서로 골랐다.
지난 달 커피였던 <파푸아뉴기니 쿠아 마운틴 #4>이 내 입맛에 괜찮았는데 드립백으로도 나왔길래 주문해봤다. 드립백 그램수가 늘어 좋구나.

그리고 알라딘 23주년을 맞아 나의 기록을 살펴봤다.
오래도 됐네^^; 하지만 가입만 일찍 했을 뿐 활동을 안해서 산 책도 얼마 안 되고 그렇다.
첫 책을 보니 내가 저 때 입사한지 얼마 안 됐을 때로 저런 책을 봤구나 싶어 안쓰럽군-_-;
IT 책이라 막상 사도 간직할 수 없는 것들이다.


오늘 저녁엔 자우림 콘서트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급하다. 간만에 신나게 놀다 오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