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연 2010-02-24  

로드무비님! 꺄악. 님이 보내주신 책 오늘 제 품에 안착했습니다^^ 땡스투까지..ㅋㅋ  
센스쟁이 로드무비님~ 귀한 선물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정말 잘 읽겠습니다~  
리뷰도 꼭 올릴께요~ 제가 넘 반가와 포장을 부욱 뜯어버리는 바람에 인증샷을 못 올리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개봉부터..두근두근..이렇게 페이퍼가 가야 하는데 말이죠..;;;;)
아..정말 책선물을 받는다는 건 늘 알흠다운 일이고 그런 느낌을 주신 로드무비님, 정말 고맙습니다.

 
 
로드무비 2010-02-2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 님, 헤헤, 알흠다운 책선물의 모범을 보여주셨잖습네까.
비연님 서재는 바야흐로 봄이로군요.
킁킁...꽃향기가 여기까지 풍깁니다.^^

그리고 땡스투 눌렀더니 120원이 제게도 왔네요. 랄랄라~~~

 


니르바나 2010-01-04  

올해도 첫날 아침식사를 물린 후 고즈넉한 오전시간에 들은 음악은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입니다. 
그리고 선택한 음반이 <THE FAREWELL CONCERTS>란 제목을 단
알프레드 브렌델의  고별연주 음반이었습니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에
왜 노 대가의 긴 연주활동의 마감을 알리는 고별연주를 선택했는가
잠시 저 자신에게 되물어 보았습니다 

음반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손을 치켜 든 브렌델의 손가락 끝에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긴 세월 건반을 두드려 닳고닳은 여러 손가락 끝에 덧입힌 
고무장갑이라는 지난한 <과정> 뿐이었습니다.  

과연 마지막이란 존재하는 것 일까요.
끝은 단지 우리의 관념이 만든 또 하나의 그림자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  JUST DO IT 하는 과정을 로드무비님과 함께 하고 싶은 바램을 
벗 니르바나는 간절히 기원합니다.^^

 
 
로드무비 2010-01-0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렌델의 손가락 끝을 보기 위해 음반을 검색해 찾아보았습니다.
'긴 세월 건반을 두드려 닳고닳은 손가락 끝에 덧입힌 고무장갑'이라는
표현에 홀려서요.
그의 고별연주 음반을 니르바나 님이 첫날 아침에 꺼내 들으신 것처럼
마지막과 시작은 하나이며 사실 '마지막'은 우리 인간들이
감상적으로 분류해 놓은 것 중 하나겠지요.

금강경에 '이것'에 대한 명쾌한 구절이 있더군요.(가끔 들춰봅니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는 스스로 겪어봐야 합니다.

JUST DO IT 하는 과정을 저도 니르바나 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요.^^



 


릴케 현상 2010-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지무지 바빴던 한해가 지나갔네요. 지난 2년동안 병마와 싸우고 나서ㅋ 마음이 바빠서 더 정신 없이 지냈네요. 

마음 편하게 로드무비님 맛깔나는 글을 읽을 수 있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네용. 음~아무리 새해지만 좀 아부가 심하넹=3=3=3 

 
 
로드무비 2010-01-05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 님, '병마'라는 표현이 좀 웃겨요.=3=3
그러니 본인도 ㅋ 웃으신 거죠?(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Arch 2009-11-26  

얼마 전에 모님께 로드무비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라고 물은적이 있어요.
글을 참 맛깔나게 쓴다고, 주하는 정말 예쁜 아이란 얘기를 들었어요. 아이가 정말 예쁜지 볼 요량으로 기웃대다, 어째요, 행간 사이사이로 문단 사이사이로 자꾸 로드무비님이 보이는데.
전 오늘 로드무비님의 글을 쭉 읽어나가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감사하단 말을 해야할 것 같았어요. 꼭!
 
 
로드무비 2009-11-27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rch 님, 제가 감사하지요.
'누다 만 똥' 같은 글들을 펼쳐놓은 게 거슬릴 때도 있는데
아예 안 누는 것보단 나으니까요.ㅎㅎㅎ
서재 마실을 거의 안 다니는데도 꾸준히 찾아와 주시는
님과 같은 분이 두서너 분 계셔서 제 방바닥이 아직 미지근합니다.
그 온기를 놓칠 수 없지요.

주하 사진은 보셨나요?
정말 예쁘죠?=3=3=3

그리고 그 모님은 누구이실까나?^^


2009-12-02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박예진 2009-02-20  

로드무비님 안녕하세요~^^ 

저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오늘 방학숙제하다가 알라딘 들어왔는데! 문득 진짜 문득 주하 생각이 났어요. 

예전에도 보면서 되게 귀엽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거든요. 

로드무비님 아이디도 딱 생각나고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서재 들어와봤네요. 

잘 계시죠? 신기해요~이렇게 딱 로드무비님이랑 주하가 생각난게 히히히.

반가워서 몇 자 적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