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이들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상쾌한 아침부터 화를 낼 순 없지요. (참았다가 오후에 화를 낼까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려구요.  

1.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어요.  

새벽 4시에 남편이 나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쿨쿨 잤답니다. 오늘 대전 유성쪽에 간다더군요. 

2. 팔다리를 쭈욱 펴고 온 몸을 주욱 늘어주었어요. 

가벼운 스트레칭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맞게 해준대요.  

3. 아직 밥은 안했지만 어제 사온 빵을 먹고 있어요. 밥을 천천히 해도 되는거죠. 오늘은 토요일이니 아침부터 서둘러 밥 먹이지 않아도 되잖아요. 

4. 음악을 듣는 아침도 좋을 것 같아요. 자주 찾아가는 서재에 들러 첼로연주를 듣고 왔어요. 좋아요. 

5. 날이 좀 흐려서 아직 해는 안 나왔지만 공기는 상쾌해요. 

기분 좋은 아침, 기분 좋은 하루 보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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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 2010-09-04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비가 않온다길래 어제밤에 해둔 빨래를 잽싸게 널었고.
어제밤에 마트에서 사온 제가 좋아하는 연어하이롤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노란치즈 직~ 늘여가며 먹었어요.
지난주에 아는 동생이 선물해준 더치와 함께.
아... 오늘이 이렇게 시작되요. 우리 좋은 주말! ^^

꿈꾸는섬 2010-09-04 16:04   좋아요 0 | URL
ㅎㅎ마그님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죠?
연어하이롤, 너무 맛있었겠어요.^^

마녀고양이 2010-09-0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왜 요즘 불면증에,, 낮에는 헤롱대는지 미칠거 같아요!
오늘 낮 기온이 32도를 갈거래여,, 9월 맞나요?

졸려여, 졸려여, 졸려여............ 쿨

그래도 섬님, 좋은 주말! 쪼옥!

꿈꾸는섬 2010-09-04 16:05   좋아요 0 | URL
마고님 요새 밤에 많이 다니시더라구요. 밤과 낮이 바뀌신걸까요?
전 해만 지면 졸려요.ㅎㅎ
마고님도 좋은 주말!!쪼옥!!쪼옥!!

루체오페르 2010-09-0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주말! 짝!

(쪼옥은 문제(?)있을것 같아 박수입니다.ㅎㅎ)

꿈꾸는섬 2010-09-04 16:05   좋아요 0 | URL
ㅎㅎㅎ쪼옥은 문제 있어요.ㅋㅋ
루체오페르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yamoo 2010-09-0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아침을 시작하신거 같네요...전 아침에 악몽을 꾸어 일어났는데...다행히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악몽도 도움이 될때가 있네~ 했답니다..ㅎㅎ

꿈꾸는섬 2010-09-04 16:06   좋아요 0 | URL
악몽이라구요...저도 한때 악몽 잘 꾸었었어요.
요샌 걱정할게 별로 없어서 그런가 악몽도 안꾸네요.ㅎㅎ
그래도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세요.^^

pjy 2010-09-04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무인데....일찍? 일어나서 우아하게 코바늘뜨다가 한낮에 출근했습니다^^ 이정도면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꿈꾸는섬 2010-09-04 16:07   좋아요 0 | URL
ㅎㅎㅎ코바늘뜨기, 이거 머리 좋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울 엄마가 참 잘 하셨었고, 울 작은 언니가 참 잘하는데, 전 머리가 나쁜가 잘 안되더라구요. 다시 배워보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순오기 2010-09-0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했군요.^^
어제 독서회원들 책 나눠주느라 밤까지 분주했고, 일주일치 밀린 잠 자느라 곯아 떨어졌어요. 덕분에 새벽 다섯 시에 모닝콜 없이 일어났고요.^^
아이들 보내고 다시 잠들었다가 이불 빨래 해놓고 이웃 언니 장남 결혼식 가서 맛난 점심 먹고 돌아왔어요. 내 배 부르면 밥하기 싫은데...

꿈꾸는섬 2010-09-05 00:09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은 매일 바쁘셔요.^^
좋아요. 저도 순오기님처럼 바쁜 인생을 살고 싶어요.^^
내 배 부르면 밥하기 정말 싫어요.ㅋㅋ
오늘은 늦게 아점을 먹이고, 오후에 간단히 간식 먹이고 저녁엔 외식했어요.^^

마노아 2010-09-04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이 글을 읽는 지금은 무척 늦은 시간이지만 덧분에 굿나잇이에요. 더불어 기분이 좋아지는 걸요.^^

꿈꾸는섬 2010-09-05 00:10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래요. 좋은 꿈 꾸세요.^^

같은하늘 2010-09-0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읽으면 그날 저는 뭐했나 생각해보니, 아이와 병원 다녀왓네요.ㅜㅜ

꿈꾸는섬 2010-09-10 12:24   좋아요 0 | URL
에고 병원...전 오늘도 다녀왔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