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이제 겨우 5월 중순이라고 해야할까?
5월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는데 우리집 가계부는 구멍이 났다.
남편과 내 지갑뿐만아니라 통장까지도 구멍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아버님 생신......
그나마 남은 날들은 꽉 틀어잡고 살아야할 것 같다.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은 없다.
그래도 다행인 건 작년에 넣어둔 적금이 6월에 만기다. 다음달까지 있는 힘껏 버터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