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영어 : 여행회화 - 시니어, 어르신을 위한 여행영어 안내서 청춘 영어
배진영.강민정 지음 / 다락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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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어르신을 위한 친절한 여행영어 안내서란다.

역시나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발음도 소리나는대로 우리말로 아래 쓰여 있다.

우리가 여행가서 말로 내뱉을 수 있는 패턴을 정리하되, 그 패턴에 필수적인 단어도 공부하게 되어 있다. 쓰잘데기 없는 거 하나 없이 정말 필요한 것들만 딱딱 있고.

대개의 여행책들이 비행기 타는 것 부터 시작인데,

이책은 기내식과 기내서비스를 시작으로, 귀국할 때 탑승수속하는 식으로 맨 마지막을 들어가 있어 구성부터도 흥미롭다.

 

정말 맘에 드는 점은, 쉬운 표현들로 구성했다는 것.

가령 "좌석을 세워주시겠어요?"할 때 Could you move your seat up? (p35)이렇게 되어있다. 다른 교재들은 보면 upright position 어쩌고 하니까 익숙하지 않은 표현을 말로 내뱉기도 힘든데 , 쉽게 쉽게 나오니까 말하기가 좀 수월하게 느껴진다.

얼음 빼주세요~ 라고 할때도 Hold the ice, please 보다 No ice, please 이렇게 보여 준다. (p127) 물론 hold라는 표현도 설명을 짧게 넣어주긴 했지만, no + 명사 패턴으로 연습하게 했다.

표현은 쉽지만, 꼭 필요한 단어들은 다 있다.

동남아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coriander (고수), cilantro (고수 잎) 이런 단어도 다 들어있다.

 

또한 매 챕터 뒤에는 "영어를 찾아라" 코너를 넣어

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기내에서의 영어 표식, 공항 내의 안내판, 교통 수단, 메뉴판에 있는 영어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었기에 그분들을 위해서도 최고이지만,

초급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가 될 듯하다.

 

표현 연습과 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이 책에 잘 나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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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대화가 편해지는 영어잡담의 힘 - Small Talk
이보영 지음 / 말랑(mal.lang)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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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잡담의 힘!

분명 잡담에 어떤 힘이 있긴 하다.

분위기를 매끄럽게 하고, 상대방에 대한 경계를 어느 정도는 풀어줄 수 있고.

그런데 그 소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무례하지 않도록.

"잡담"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그려지는 내 세대에겐 small talk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small talk의 방법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기 나온 대화들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수준이지만, 정말 이만큼 말하려면 advanced라고 하겠지?

 

써먹기 좋은 표현들을 정리했다.

p87 I'm originally from Busan. I live in Seoul because of my job.

      I was born and bred in Seoul. (저는 서울 토박이에요.) 

 

p103 I binge watch all the shows. (저는 드라마를 몰아서 봐요.)

 

p113 It's very becoming of you. (정말 잘 어울려요.)

 

p117 What is it you can't do? Hats off to you. (도대체 못하는 게 뭐예요? 대단하네요.)

 

p125 She's one of a kind. (그만한 사람이 없다니까.) *one of a kind 유일무이한

 

p135 What got you into it? (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p149 It's a great place for a weekend getaway. (주말 휴가지로 딱이에요.) *getaway (단기)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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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늦부모 되기 - 고령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선배와 전문가의 조언
이경선 지음 / 미세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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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다.

늦부모가 되어 설렘보다 걱정으르 이 책을 잡았는데....

오히려 걱정이 더 늘었다.

고령 임신은 위험하다는 말만 반복적이다. 늦부모가 된 경우 이런 말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리고 7장의 신동섭 씨는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가 된 케이스인데, 다른 작가는 고령임신을 한 경우 남편이 나이가 많아 육아를 도와줄 확률이 적다는 말을 한다. 뭐 사람마다 다 다르겠고, 또 이 책을 읽는 주 대상층은 늦부모가 된 사람들일 텐데... 아마도 늦은 나이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경우. 혹은 아이를 낳아 늦부모로서 고민하고 있는 경우일텐데. 제목 때문에. 그런데 솔직히 좀 겁만 주고 있구나 느낌이다. 너무 경제적인 정보도 지극히 상식적인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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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sen 2018-01-30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일이 싶을까... 싶긴 하지만 공감되네요.
위험하니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는 그 불안을 상쇄시켜 주는 말이 필요한건데... 굳이 제목은 저렇게 달아놓고 책을 쓴 이유가 뭔지 궁금하긴 합니다. ㅎ
 

드라마에서 소개된 읽고 싶은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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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이영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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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9일에 저장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지음 / 난다 / 2017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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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2일에 저장

- 시인의 그림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
정현종 지음 / 문학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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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외 지음, 윤정옥 옮김 / 민음사 / 1994년 6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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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0 임신출산의 모든 것 -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안심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길벗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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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0를 위한 책!

사실 내 나이가 40이다 보니, 그 이상의 나이대의 분들을 위해서도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고령임신이란 거 빼면  40대 임신이라고 다를 건 없겠지만.... 요즘 점점 결혼도 늦어지고 임신도 늦어지고 있으니 고령임신이란 말은 좀 사라졌으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도 했고 해서 전기장판을 켜고 좀 누워있었는데, 이 책 읽다가 뜨끔했다.

p48 "사람의 경우 38도부터 발열이라고 통칭하며 39.8도가 넘으면 고열에 해당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무리한 운동으로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고, 사우나나 가열된 치맫 혹은 전기방석에 앉거나 뜨거운 환경에서 일을 과하게 해도 고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고열은 단백질을 변성시키는데, 변한 단백질은 체내 대사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 고열에 노출되면 배아가 아예 죽어버려서 임신이 어려워지고, 이후에는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라서.... 오늘 아침 이거 읽고 얼마나 뜨끔했는지.

 

시험관 아기를 하는 경우에는 착상 전 유전 진단이 필요없다는 건가?

p143 "착상 전 배아 단계에서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이상의 유무를 진단해 정상 배아만 선택해 이식함으로써 정상적인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융모 검사나 양수 검사보다 더 일찍 진단할 수 있으므로 유전 질환이 있는 태아의 임신중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전 진단은 가계에 유전 질환이 있거나 부모에게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을 때 염색체로 인한 자연유산을 막기 위해 실시합니다. 과정은 보통 체외수정 시술과 유사하지만 유전 진단으로 인해 배아 이식이 보통의 체외수정 시술보다 1~2일 늦어집니다."

나중에 양수검사를 할 필요 없다는 건지... 나중에 이건 의사선생님께 여쭤봐야 겠다.

 

p192 고운맘카드 만들어요!

고운맘카드는 보건소에서 해주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단다. 읽는 내내 나 정말 임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p198 "대부분의 임신부는 모유 수유를 원하지만 사실 모유 수유에 서공하기가 쉽지 았습니다. 모유 수유의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목욕할 때나 잠자기 전에 유방 마사지를 해서 유방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단, 유두를 너무 자극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이 수축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마사지 도중에 배가 당기면 즉시 멈춥니다."

 

p211 "철이 풍부한 음시으로 붉은색 고기, 조개, 굴, 시금치, 병아리콩,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노산모들의 궁금증 중 하나는 염색 아닐까? 솔직히 나도 그렇고. 염색할 시기가 좀 지났는데, 이거 염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걱정이 된다. 인터넷에는 해도 된다와 하지 말아야 한다 반반이라.

p271  "파마약이나 염색약에는 여러 화학약품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량의 약품만이 두피를 통해 흡수되고 흡수된 약품도 금방 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태아에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단 임신 초기에는 작은 것에도 주의해야 하므로 파마나 염색은 임신12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너무 초기라서 그런가 출산과 산후조리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개월 수가 좀 지나서 다시 읽으면 그때는 좀 눈에 들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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