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Summer의 리얼 라이프 영어 - + plus 미국 생활 꿀팁
Summer Park & Andrea Choi 지음 / 다락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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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제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이 가득하다.

상황 대화문도 맘에 들지만, 리멤버 Expressions, Bonus Info, 빛나는 상식, Summer의 미국 생활 Tip까지... 영어 실력이라는 게 단순히 대화문 외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문화적 배경도 좀 알아야 하고, 문장 구조도 파악해야 하고, 또 무엇보다 단어 뜻도 잘 알아야 하니, 영어 선생님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요소요소가 알차게 들어가 있는 책이다.

그래서 실용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강추!

특히 영어책이 참 예쁘다. 책 디자인이 예쁘고, 보기 딱 좋다.

며칠째 MP3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데, 내용도 좋지만 예쁘게 만들어져서 계속 보고싶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표현-----

p31 월세에 대해서는 저희가 재량권이 많지 않다고 봐요. 얼마 정도를 생각하고 계셨는데요?

      I don't think we have a lot of wiggle room with our rent. How much were you thinking?

 

p34 너희 아파트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아니야? 어쩌면 계단 때문에 100달러를 더 낼 수도 있겠네. Isn't your apartment a walk-up? You might have to fork out an extra $100 because of the stairs.

 

p44 though: 절의 맨 앞에 쓰이면 '~임에도 불구하고', '비록~이지만'이라는 말이지만, 절이나 문장의 맨 끝에 쓰면 가장 간단하게는 however와 비슷한 뜻이 돼요. '그렇지만', '하지만'이라고 해석하면 되죠.

Though I'm really hungry, I can wait for the others to arrive.

I'm really hungry. I can wait for the others to arrive though.

 

p46 이해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조금 생각을 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This is all very enlightening. I'm going to sit on it for a while and get back to you.

 

p70 여기가 명백히 뉴욕 최고의 세탁소예요.

You store is hands down the best laundry shop in New York.

 

p82 레스토랑 위크라서 저희 메뉴는 어차피 정식입니다.

It's Restaurant Week, so our menu is prix fixe anyway.

 

p84 찬바람이 느껴지는데, 그게 좀 신경 쓰이네요.  I feel a draft, and it's bothering me.

 

p90 저희는 패밀리 스타일로 주문할 거예요. We'll be odering family style. (여러 음식을 시켜서 다 같이 나눠 먹는 것을 Family Style)

 

p97 생수 still water / 탄산수 sparkling water / 수돗물 tap water

 

p101 porterhouse 포터하우스 (티본 스테이크로 2~3인이 나눠먹을 수 있는 크기)

 

p111 Oh, I see. Then we'll put everything on one card. I'll pay, and everyone can Venmo me. (Venmo는 간편하게 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쓰고 있어요. 너무 많이 쓰다 보니 Venmo를 이렇게 동사로 사용하기도 해요.)

 

p141 When you see a cab, stick your hand out and flag it down. Sometimes you have to be a bit aggressive to catch a cab in New York simply because there are too many who want to hail a cab. There's no sense of order.

 

p153 Good luck! Don't be nervous. Take deep breaths, and ty to stay calm.

 

p157 중간 지점을 찾죠. 2만 1,500달러는 어떠세요? 더 이상 아래로는 정말 안됩니다. Let's meet in the middle. What about $21,500? I really can't go down anymore.

 

p164 마이크는 그 분야를 잘 알고 있어. Mike is in the know about that field.

 

p177 I heard you need some help planning your vacation. What do you want to do? Sightee? Get pampered?

 

p179 touch up: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작은 변화를 통해 "향상시키다",혹은 "고치다","손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

You will have to touch up on you Spanish.

She said she'd need to touch up her make-up.

I touched the video up and uploaded it on the Internet.

 

p185 For some reason: For some reason, I'm having trouble~ 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어요'라는 말인데, 여기서 for some reason은 그 상황이 사실이고 일어난 것이 맞지만 그 이유를 모를 때 쓰는 표현.

For some reason, my cell phone stopped working.

I just wanted to be with you for some reason.

 

p188 if you get flagged down: 직역하자면 '멈추라고 신호를 받으면'

 

p195 noted 참고할게요.

 

p196 We have fried cauliflower with rice and it comes with a medley of grilled vegetables on the side. (medley 여러 가지 뒤섞인 것)

 

p202-203 아침을 잘 먹지 않거든요. I'm not a huge breakfast person.

그녀는 K-pop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야. She's a huge K-pop person.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야. I'm a huge book person.

 

p204 제가 시차 때문에 상태가 꽤 안 좋아서요. 저를 좀 말끔하게 해줄 그런 거 있나요? 아마도 스파 같은 곳이요? I'm feeling pretty groggy because of jet lag; do you have anything that'll spruce me up a bit? Like a spa perhaps?

 

p211 저기 회전문 옆 소파에 있을게요. I'll plant myself right over there, on the sofa next to the revolving doors.

 

p221 hands down: '고민 없이', '쉽게', '명백하게'라는 뜻으로, 무엇에 관해 고민 없이 쉽게 말할 수 있을 때 사용.

Hands down, I'm living life to the fullest. 나는 정말 명백히 있는 힘껏 충실한 삶을 살고 있어.

 

p233 a cheat day (다이어트 중 하루) 마음 놓고 먹는 날

 

p246 khakis라고 하면 카키색을 말하는 것 같겠지만 베이지색 면바지를 영어로는 khakis라고도 불러요.

 

p264 in time vs. on time

He got here right on time.이라고 하면 그가 오기로 한 시각에 딱 맞게 도착한 것이고,

He got here in time.이라고 하면 예정된 시각보다 좀 더 여유 있게 먼저 도책했을 수 있어요.

 

p291 Alright, if that is the last question, class is dismissed. If you guys have other questions regarding the final or any other thing, my office hours are between 2 and 4 p.m. on Wednesdays and Fridays. See everyone next week.

 

p303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Mark your calendar.

 

p304 직속 상사 line mananger

 

p306 I believe that education is extremely important because it heavily influences the lives of the many children that go through it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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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니즘 - 웃음과 공감의 마음사회학
김찬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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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p7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유머는 불쾌함과 모멸감을 자아낸다. 사람을 업신여기면서 쾌감을 느끼는 비웃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희롱, 권력과 지위에 도취되어 짓는 과시적인 미소....

 

p9 많은 사람들이 우머러스해지고 싶어 하는데, 유머 감각은 단기간에 습득하거나 높이기엔 너무 복합적인 역량이다. 유연하고도 예리한 지성, 유쾌하면서 상대를 섬세하게 배려하는 감성이 어우러져야 한다.

 

p23 무한 성장에 대한 환상과 강박을 내려놓고 '좋은 삶'이 무엇인지를 질문해야 하는 지금, 유머는 삶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탐색하는 정신의 놀이다. 격조 있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존재가 고양되는 경험을 여러 만남에서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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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백 - 갑질로 어긋난 삶의 궤도를 바로잡다
박창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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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회사 생활을 10년 이상 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회사 내 갑질, 내부 고발자, 회사 갑에게 찍힌 사람을 스스로 배척해 내는 을들....  이런 일들을 직 간접적으로 겪어본 사람이라면 잘 안다. 그래... 머리로는 잘 안다는 것이지, 내가 약자를 돌보거나 내부고발을 할 용기는 또 없다. 그래서 읽는 내내 불편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 책을 사회 초년생들에게 특히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에게 쥐어준다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본인은 절대 이런 일을 겪지 않을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아닐 거라고 자신하지 않을까? 

부당함과 불합리함보다는 취직이 우선이고, 직장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니까. 

 

갑의 부당함에 대항할 수 있으려면 을이 뭉쳐야 하는데, 잘 될 수 있을까?

돈 앞에, 권력 앞에 약한 게 인간이니까. 

 

회사에, 특히 재벌기업 입사를 원하는 취준생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혹은 입사가 확정된 사람들이. 앞으로 펼쳐질 회사 생활에 어떤 고난이 닦칠 지 모르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잃지 말자고. 그리고 을끼리 제발 그러지 말자고. 

 

p115 오로지 갑과 을로 규정된 수직적인 관계가 만들어지다 보니 부당한 거짓 진술 요구를 받은 순간에도 나도 모르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고 말았다.

 

p119 한때 법조인들에 대한 나름의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법이라는 도구로 세상의 옳고 그름을 가리고, 누군가의 삶의 궤도를 바꿔놓기도 하는 그들은 마치 범접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그날 법정에서 마주한 변호사들로 인해 내 생각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없던 일도 있었던 것처럼 둔갑시키고,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해자의 죄를 없애려는 그들의 형태를 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날 그들의 매서운 공세로 받은 모멸감과 수치심 때문에 정신은 더욱 피폐해졌다. 이는 그 뒤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해지는 빌미가 되었다.

 

p135 이상하게도 우리 사회는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조직을 위해서 개인이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논리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것이 유교적 가부장제에서 비롯했는지, 식민지와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 등 굴곡진 현대사에서 비롯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기형적인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에 매우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건 명백하다.

 

p136 무릇 사과를 하려면 우선 피해자 입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피해자가 아직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도리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일방적으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내던지고 가는 행위는 결코 진심 어린 사과라 할 수 없다.

 

p147 회사 눈 밖에 난 사람과 가까이했다간 자신도 낙인찍힐 것 같은 두려움에서 비롯된 조심스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외로움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p149 그야말로 노예의 본능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동료들과 다른 위치에 있는 우월한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회사가 씌워준 감투가 실은 노예를 다루기 위한 사슬이라는 것도 모른 채 화려하게 도금됐다는 이유로 왕관이라 착각한다. 주인의 눈 밖에 나는 순간 그 황금색 사실이 자신들의 숨통을 조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말이다. 슬픈 현실은 이렇게 노예의 삶을 자처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p161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을 때는 그저 아무런 말없이, 호들갑 떨지 않고 조용히 일상의 여느 날들처럼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전화 걸고 싶어지는 그 친구들에게 차마 고맙다는 말은 하지 못했다.

 

p243 자신의 권리와 인격이 처참하게 짓밟히던 그 순간조차 노예 역할에 충실했던 것이다. 그렇게 내면화된 노예의 습성을 깨닫고 벗어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업무적 불이익, 사내 따돌림과 인격 살인, 사회적 매장을 당했고, 그들이 내 숨통을 끊을 치명적인 한 방만을 남겨두고 있을 때 비로소 내 위치를 자각했다. 그리고 그 후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p245 난 더 이상 그들이 나의 존엄성을 훼손하게 놔둘 수 없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내 삶은 오로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의 연속이었으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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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표현사전이나 패턴회화에는 절대 안 나오는 기적의 이메일 핵심비법 100
미카 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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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대학에서 비즈니스 영어로 배울 때,

To whom it may concern (담당자께)라고 쓴다고 배웠다.

이제는 이렇게 쓰면 스팸으로 간주된단다. 이거 보고 한참 웃었다.

이래서 계속 배워야 하나보다.

이 책은 영어로 좀 한다는 사람들이 봐도, 그 동안 알쏭달쏭 했던 것들이 시원하게 풀릴 만한 책이다. 그래서 별 4개! (나머지 하나는 좀 더 내용이 많았으면 싶어서.)

 

I love you.와 I'm loving you.의 차이는?

love는 진행시제를 쓸 수 없는 동사라고만 알고 있는가?

p82 I love you.는 '나는 너를 사랑한다'이고 I'm loving you.는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로 해석에 차이가 있습니다.

 

p83 저희 회사 보증 기간은 1년입니다.

Our warranty is for 1 year.

 

p92 주어가 I가 아닌 it, he, she 혹은 you일 경우 will을 쓰면 약속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be going to를 쓰면 '확실한 사실'을 나타냅니다.

It'll rain. [자신의 생각] 비가 올 듯합니다.

It's going to rain. [확실한 사실] 비가 올 것입니다.

 

p105 kind of는 말하는 사람의 뜻을 희석시키고 싶을 때 부사로 쓰기도 합니다.

디자인을 바꾸기에는 약간 늦었습니다.

It's kind of late to change the design.

 

p108 상대방에게 강제적 표현을 쓰기보다는 A allows you B(A하면 B하는 것이 허용된다)를 써서 표현하거나 A give you B(A하면 B를 준다)라고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즈니스에서 have to는 주로 규칙이나 규정을 설명할 때만 사용합니다.

 

p116 10 ft. * 10 ft.에서 ft.는 빼고 ten by ten이라고 읽습니다.

 

p120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자주 등장하는 net 30 (days)나 net 60 (days)라는 표현은 청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시작해서 30일 후 지급 혹은 60일 후 지급처럼 돈이 실제로 들어오기까지 걸리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net 며칠'을 정하는 것도 선배송 후지급, 분할 지급 등의 조건을 정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30일 후 지급이 저희의 결제 조건입니다.

Our payment terms are net 30. (net 30 days) 청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후에 지급하는 것 (payment 30 days after invoice date))

 

p133 본 견적 가격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유효합니다. (7월1일부터는 무효)

The quotation price is valid until July 1, 2020.

until July 1(7월1일 전까지)라고 쓰며 7월 1일부터 무효가 되므로, 유효 기간은 6월 30일 자정까지를 의미합니다.

내 휴가는 5우러2일부터 5월4일까지다라고 해서 5월 5일부터 출근을 한다면, 영어로는 My vacation is from May 2 until May 5.라고 써야 맞습니다.

 

p164 importatant는 '중요한'이란 뜻을 갖고 있지만, 만약 그것을 안 한다고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critical에는 그것을 하지 않으면 큰 영향이 미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p189 '본사'는 영어로 headquarters라고 씁니다. headquarters 대신 head office를 써도 좋습니다. headquarter를 동사로 쓰면 '~에 본부를 두다, 본부를 설치하다'의 의미입니다.

 

p198 strive는 '(뭔가를 하거나 얻기 위해) 분투하다, 노력을 기울이다'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할 때 try보다 strive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try를 쓰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없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그 전에는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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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중심으로 익히는 바른 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 북즐 활용 시리즈 13
박기원 지음 / 투데이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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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맞춤법, 주어와 술어의 호응관계, 일본어나 영어 번역 어투, 불필요한 단어의 삭제 등에 주의해야 한다. 이 책은 문장 단위로 틀린 문장과 수정 문장을 제시하고 있어 좋은 글을 한번 써보고 싶은 사람들, 편집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논문, 기사, 소설, 종교 서적,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있는데, 취업 준비생을 위해서 자기소개서 부분을 좀 더 깊이 다룬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책에서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p14 정성적 성과는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정성적 성과는 측정할 수 없습니다.

측정이 불가능합니다는 매끄럽지 못한 표현입니다. 따라서 측정할 수 없습니다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p15 첫 번째는 첫째는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반복하는 일의 횟수의 차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첫째, 둘째로 고쳐 쓰는 게 옳습니다.

 

p30 그곳에서 상당히 많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았다.

그곳에서 많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았다.

수식어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문장이 산만해지고, 내용의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원문에서 상당히라는 수식어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p30 기내 반입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기내에 반입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안 되는은 구어체적 표현입니다. 이와 같은 구어제적 표현은 문장의 세련미를 떨어뜨립니다. ‘기내 반입이 안 되는기내에 반입되지 않는으로 고쳐 쓰면 됩니다.

 

p40 그리고, 그러나, 하지만 등 접속사의 뒤에는 쉼표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p94 ‘~~음에도 불구하고는 상투적인 표현으로서 문장의 세련미를 떨어뜨립니다. ‘낮음에도 불구하고낮은데도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p118 일본어 번역 투인 통해라는 말은 될 수 있는 한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정을 통해과정 덕분에로 고쳐 쓰면 매끄러운 문장이 된다.

 

p183 OOO박사는 1998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OOO박사는 1998년 일본 동경대학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경대학교가 아니라 동경대학이 올바른 이름이다.

 

p201 ‘실재(實在)’의 의미는 실제(實際)로 존재(存在).’이고 실제(實際)’의 의미는 사실의 경우나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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