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씩 자라는 등산육아 - 엄마도 아이도 함께 크는 특별한 등산 체험 육아 가이드
이진언 지음 / 이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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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한때 등산에 빠져 전국에 있는 국립공원을 다니며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곤 했다. 그리고 기어이 히말라야까지 갔다왔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며 등산은 내가 당분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고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늘었다는 생각에 먼저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금정산성에 갔다오고 걷기 코스가 잘 짜여진 성지곡 수원지를 함께 걸었다. 

산에서 노는 게 좋다고 일부러 숲속 유치원 같은 곳도 보내려 하는데, 가족들이 다 함께 산에 가면 더 좋겠지? 

역시나 우리 아이는 산에 있는 흙으로 장난도 치고, 솔방울도 줍고, 나무 모양도 살펴 본다. 

피라칸사스라는 긴 이름의 나무 이름이 특이하고 맘에 들었는지 그 열매를 주워서 계속 "이 이름은 뭐야?"하면서 계속 물어봤다. 다행히 나무 이름에 이름표가 붙어 있었기에 알려줄 수 있었다. 엄마는 역시나 나무와 꽃 이름에 무.식.하.다. 


아이와 함께 하는 등산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지 등이 상세히 나와 있다. 

등산에 이런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니...

아이와 함께 산 이름에 대해서 옛날 이야기식으로 알아갈 수도 있고, 

산에서 만나는 나무와 꽃 이름을 익힐 수도 있고, 

산에서 지도 보는 법을 알 수 도 있고...

이런 학습적인 면 보다는 아이와 함께 걸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서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산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이거 뭐야?" "이 이름이 뭐야?" 

아파트 단지 화단을 지날 때면 꼭 물어보는 울 아들~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의 의미가 이런 것이었구나. 

p23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아무것'에서 '그것'이 되는 것이고, 자신만의 고유명사를 갖는 것이니까. '세상에서 하나뿐'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름을 아는 것은 대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안다는 건 그 대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선 3세 이하 아이들과 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씨앗 날리기, 솔방울 놀이 등을 소개하고,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루페로 들어다 보기를 추천한다. 울 아들이 3살이긴 하나 다음 번 산에 갈 땐 루페를 들고 갈 생각이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


p138 루페로 들여다보기 

생활용품점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확대경 루페를 준비하자. 나뭇잎이나 꽃 속을 루페로 들어다보면 신기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것이 많아진다.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꽃이나 신기하게 생긴 나뭇잎, 나무줄기 등을 들여다보면 눈으로 보는 것과 달라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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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답을 해주고 싶어 - 아이의 어렵고 중요한 질문에 현명하게 답하는 방법 Collect 12
베르나데트 르모완느.디안느 드 보드망 지음, 김도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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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이게 뭐야, 저게 뭐야 물어보는 30개월 아들에게 늘 정성껏 답해주고 싶다. 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좋은 대답을 해주고 싶다"는 질문을 하겠지? 그때는 대비해서 읽어봤다. 

늘 고민하는 것이 정성껏 좋은 대답을 해주기 위해서 내 자신이 현명해야 할텐데.... 내 자신이 깊은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할 텐데.... 


공부를 왜 꼭 해야 하나요?

친구들이 입는 브랜드 옷을 갖고 싶어요. 

저 사람은 왜 폭력을 사용하나요?

등등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지, 딱히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엄마도 대답할 준비를 해주는 책이다. 

편안하게 읽어보기 좋은 책. 


p120 아이에게 유행에 관한 격언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유행, 그것은 이미 지나갔다." (장 콕토), "유행은 금세 지나고, 스타일은 영원하지 않다!" (코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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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 좋은 양육이 최고의 유산
유중근 지음 / 비비투(VIVI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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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 회피형 사람은. .. (중략) … 심지어 갑자기 자녀가 아프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스스로 자신을 챙기지 못한다고 여겨 자녀에게 탓을 돌리고 공감하거나 돌봄 또는 위로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리고 인간관계보다는 일이 중요하여 자녀의 졸업식이나 중요 행사가 자신의 일정과 겹치면 마음으로는 갈등하지만, 자신의 일정을 선택하며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P95 다시 말해 내가 자녀와 맺은 좋은 관계는 이후 자녀가 성장했을 똑같이 자녀에게 그대로 유지되어, 자녀도 좋은 관계적 특징을 물려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좋은 애착으로 만들어진 좋은 양육은 얼마든지 가문의 유산으로 물려줄 있는 무형의 가보가 있다. 


P99 미래를 미리 경험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순간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결과를 맞이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부모로서 생각과 감정 그리고 선택을 조정하여 성숙해 가는 과정을 자녀가 경험할 있도록 돕는 것은 자녀에게 물려줄 있는 최고의 유산이다. 마땅히 가져야 부모 자녀 간의 사랑을 다른 대체물로 채우는 자녀라면 그것만큼 자녀에게 불행한 것도 없다. 

나는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엄마들의 고민이 책 제목 그대로다. 

바람직한 육아, 좋은 양육을 위해 엄마 아빠가 생각해 볼 "애착" 문제를 짚어낸 책이다. 얇은 책이지만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으며 더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은 아래 필사했다. 


P107 인생의 발달 단계에서 1년이 중요한 이유는, 기간 동안 어느 축에 자리를 잡는가에 따라 평생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일단 어느 축에 자리를 잡게 되면 이후에 다른 축으로 변화시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신뢰의 > 신뢰 -> 자율성 -> 주도성 -> 근면성 -> 정체성 확립 

<불신의 > 불신 -> 수치심 -> 죄책감 -> 열등감 -> 정체성 혼란 


P117 앞서 언급했던 신뢰 쌓기는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기 어려운 자녀들이 부모와의 상호 조절로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도록 돕는 실천이기도 하다. 자녀가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두뇌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P130 심리학에서 말하는 희생양이 아니더라도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자녀가 느끼지 못하게 되면 가족과 동화되지 못하고 정체성에 의문을 갖기 쉽다. 소속감 결핍은 가족에 대한 부채 의식을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부모가 마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이고 자신은 서비스를 받는 손님 같아서 서비스에 대한 (부채) 갚아야 한다고 느끼기 떄문에 마음에 부담을 항상 느껴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갖기 어렵다. 


P132 전문가들은 회복탄력성은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안정감, 자아존중감, 자기 신뢰, 자신감, 친구 사귀기, 문제 해결 능력, 충동 조절력, 신앙 등이다. 이러한 요소는 부모와의 초기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자녀에게 좋은 관계를 물려준다는 것은 단순히 자녀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는 훨씬 이상이다. 


P147 그러므로 좋은 대화의 유산은 말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좋은 목소리 톤을 사용하고 좋은 표정과 제스처를 자녀에게 보여주어 말의 내용 속에 숨어 있는 부모의 진심과 사랑을 물려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부모의 평소 말보다 자상한 아빠의 얼굴, 부드러운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마음의 상처 역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평소 태도가 말과 함께 기억에 남는 것이다. 


Pp186-187 둘째로 다가오는 시대를 적극적으로 공부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녀가 살아갈 시대를 예측해 보는 것은 부모로서 자녀 양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도움이 된다. 산업과 디지털의 발달로 우리의 미래는 과거에 느꼈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과거와는 비교할 없을 정도로 지식이 범람한 상태이지만 지식의 가용 기간은 신지식의 빠른 출현으로 인해 점점 짧아지고 있다.


Pp191-200 [통찰하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다 - 국립국어원 

통찰력의 기본은 관찰을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어 있는 능력에 있다. 직관적인 판단보다는 근거를 가질 있는 관찰과 예측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예리한 관찰은 사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쓰임새는 무엇인지, 환경과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있는지 판단하게 한다.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하는 미래 시대에 통찰력은 자녀들에게 필수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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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 엄마가 준 상처로부터 따뜻하게 나를 일으키는 감정 수업
이레지나(이남옥)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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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워보려고 육아책을 많이 읽다보면, 결국 '나'의 문제로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고 엄마와 나, 원가족 간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된다. 그래서 육아책을 읽다보면 막 화가 나는 순간이 있고 그러다가 이해로 넘어가는 단계가 오는데, 그것이 나만 그런 건 아니었나보다. 

이런 책 제목이 있는 걸 보면.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참 이중적이다.

그래도 너무 가깝기 때문에 상처가 될 수 도 있는, 그리고 엄마인들 육아정보가 많았을라고. 엄마도 실수투성이었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엄마상을 다시 그려볼 수 있어 좋았다. 

엄마와 나의 관계를 성찰하는 단계에 있는 육아서 매니아들이 이 책을 읽고 엄마상을 다시 그려볼 수 있길...  


Pp54-55 관찰자에게 또래 아이보다 빠른 아이의 발달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는 아이에게한번 기어봐.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하고 아이에게 기어보기를 시켜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쉽게 엄마 말을 따르지 않습니다. 번을 반복하다가 글도 아이가 따르지 않자, 아이의 다리를 강제로 붙잡고 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있습니다. 안정 애착 유형인 엄마는 관점이 아이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정확히 아이의 욕구에 맞춰진 것이죠. 그런데 불안정 애착 유형의 엄마는 관점이 자신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내가 원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럴 경우 부모 스스로는 이것이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자신은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랑이 누구의 시선에 맞추어져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P102 행복 지수가 높은 사람은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행을 많이 겪은 사람에게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물으면 불행을 피할 방법만을 생각합니다. 무엇을 피해야 불행하지 않을까 하는, 회피 모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P117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나이에 있던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가 다섯 살이면 나의 다섯 살이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나와 비교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불편해집니다. 그러다가 문제 상황으로 크게 부각될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별다른 문제없이 자랄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갈등은 두드러지게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거짓말을 했을 ,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은 관대하고 여유 있게 반응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일으켜도완벽한 사람이 어딨어. 철없이 수도 있지하고 문제를 위기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가족으로부터 심리적 지원을 받지 못한 사람의 반응은 다릅니다.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채워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가 그러면 아이가 너무 밉고 세상이 무너집니다. 


P132 ‘무시하면 발끈해도 , 위험할 소리쳐, 화가 나면 이야기해, 슬플 울어도 . 왜냐면 소중한 존재니까.’

소중한 존재이기에 감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감정이 이랬구나, 제대로 바라봐 줄걸하면서 감정을 인정하고 어루만져줍니다. 


P133 이제 과거의 기억이 다스 쓰여집니다. 부모를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사랑도 고팠지만 사랑도 받았던 아이가 앞에 있습니다. 이제 절마앟고 스스로 움츠러들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사랑받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P169 자신이 그리는 부모의 상을 새로 세우도록 합니다. 그러면 부모의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도 좋은 엄마가 있다는 상이 세워지면 든든함이 생깁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무너지지 않는 자신만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죠. 


P183 여기서 가장 중요한 치료 과제는 가족에게서 계속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패턴이 가족발달을 방해하는 경우에는대물림 끊기작업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사건들은 가족 문제가 꼬여 있는 지점에서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 이상의 가계도 분석을 통해 치료자와 가족은 전후 세대를 잇고 있는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맥락 안에서 갈등과 관련된 방어 기제나 정서를 이해해야 합니다. 


P220 언어를 바꾸어서 상황을 개선하려고 해도 문제 해결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여전히 잔소리가 이어지고, 술을 먹었으면 좋겠는데 달라지지 않음녀 다른 방법으로 변화시킬 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술을 일주일에 마시는지, 술을 마시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술을 일주일에 마셨으면 일주일에 번은 마셨으니 나머지 3일은 무엇을 했는지 묻습니다. 그렇게 것에 집중하면서 우리의 의식을 살짝 비틀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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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의 비밀 -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두 가지 선물, 자존감과 창의성
조세핀 김.김경일 지음 / EBS BOOK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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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 하버드대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괜찮을 거야)”거든요.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에게 어릴 부모님이 어떤 말씀을 많이 하셨느냐고 물어보면 마치 약속한 것처럼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0.1%의 아이들에게 있다는 

자존감과 창의성. 

결국 부모의, 엄마의 노력이다. 

엄마가 어떻게 말하느냐, 엄마가 어떻게 상황을 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수도, 창의성이 생길 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까? 나는 우리 아이를 창의적인 상황 속으로 넣을 수 있을까?

특히나 창의적이라는 것이, 원래부터 창의적인 것은 없고 상황이 사람을 창의적으로 만든다고 하니 더더욱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P81-82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눈치가 없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말해줘야 해요. 자기 생각과 의견을 뚜렷하게 전달하라고 교육받는 세대이고, 그런 만큼 상대도 자기에게 표현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부모님들이 알겠지하고 말을 하면 전혀 모른다는 거예요.  


 Pp110-111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다면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감정에 솔직하다는 자기 기분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는 아니예요.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알고, 적절하게 조절해서 드러낼 아는 거예요. 아이가 감정에 솔직해지길 바란다면, 우선 아이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어떤 대화든지 사실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먼저예요. 


P118 “예전보다 색칠을 훨씬 꼼꼼히 하던걸?”, “그림을 정말 집중해서 그리더라!” 이렇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고, 근거도 구체적으로 대는 것이 좋습니다. 노력하는 모습, 발전하는 모습에 대한 칭찬은 아이에게 힘이 됩니다. “신나게 그리는 같아서 정말 보기 좋았어! 엄마도 흐뭇했어하면서 부모님의 느낌을 덧붙이면 더욱 좋겠지요. 


P140 “나는 그랬는데 같은 아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너희 누나는 그렇게 잘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야?”, “나는 일까지 하면서 학교를 다녔어. 너는 공부 하나만 하면 되는데 그걸 ?”, “관둬! 너는 해봤자 .” 전부 모욕적인 말이에요. 아이가 뭔가를 잘못하면 잘못만 지적하면 돼요.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고너는 그래서 된다 식으로 폄하하면서 가능성마저 부정해버리면 됩니다. 이런 말을 듣고 자라면 아이들 역시 자존감이 낮고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P145 요즘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얘기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칭찬을 받아요. 그런데 집에 와서엄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하니까 엄마가스읍~!” 하면서 말을 막아버려요. 그러는 걸까요? 부모의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의 말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스읍~!” 하면서 눌러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부모님의 논리를 공격하려고 그러는 아니에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예요. 그냥그래? 생각은 어떤지 얘기해봐하면 돼요.


PP160-161 부모님들이 살아온 지난날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기억하셔야 합니다. 성공은 묘사하고 실패는 설명하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첫마디만 꺼내면 돼요. 성공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그때는 운이 좋았어리고, 실패에 대해 이야기 때는내가 잘못했냐면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야 자녀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있고, ‘우리 부모님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구나라는 느낌도 있어요. 


Pp172-173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격의 장점을 드러낼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성품을 키우는 것입니다. 타고난 성격 위에 이해심, 배려심, 협동심, 이타심 등이 얹어진 것이 바로 성품이에요. 우리가 흔히성격이 좋다라고 말하는 사실성품이 좋다 뜻입니다. 이런 능력이 발달하면 후천적으로 자기 성격의 장점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P247 창조적인 아이, 혁신적인 아이을 낳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낳은 아이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있는 상황의 설계자가 수는 있어요. 부모님들이 해야 일은 아이를 믿고, 상황의 힘을 믿는 거예요. 제가 지금껏 말씀드렸던 기억하시죠? 연결과 유추의 , 순서와 시간과 간격의 비밀, 무목적의 시간 방법은 많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할 있는 상황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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