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맘이신 책읽는 나무님께 셋째에게 입힐 옷을 물려받았습니다. ^---^ 

두 명 분을 물려주신 거라 무지 많으네요~.  

옷 뿐만 아니라 모자, 양말, 턱받이, 속싸개, 손수건까지 참 알뜰하게도 챙겨 보내주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손이 얼굴에 종종 가서 손싸개를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것도 챙겨보내주신 터라 지금 연우 손에 씌워 놓았어요. 

옷들을 입혀서 패션 쇼라도 해보이고 싶지만 아직 애가 어려서 생략합니다. (^^)> 

옷이라고는 달랑 배넷저고리 하나만 사고 그간 주위분들이 선물해주신 옷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제 옷 걱정을 덜어버렸습니다. 

책읽는 나무님~,  고맙게 잘 입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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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1-0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가 둥이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진주 2009-01-0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 때 보믄...알라딘은 참 좋은 동네예요~^^
갓난 아기 많이 컸지요? 이뿌겠다..^^

바람돌이 2009-01-09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은 연우를 보여달라. 더불어 쁜이들도 보여달라!!! ^^;;

Kitty 2009-01-09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예뻐요~~ 보기만 해도 뿌듯하시겠어요 ^^
저도 다음달이면 조카 2가 태어나요 >_< 또 옷사러 다니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아참 그리고 아영엄마님은 연우를 보여달라. 더불어 쁜이들도 보여달라!!! ^^;; (2)

조선인 2009-01-09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진짜 걱정 없으시겠어요. *^^*

미설 2009-01-0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옷이 오니 넉넉하실듯^^ 연우가 예쁘게 입겠네요^^

아영엄마 2009-01-0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동네 넉넉한 인심이야 소문났잖아요. ^^
앞으로 옷 걱정 안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돌이님이 옆구리 찔러서 간만에 애들 사진도 올립니당~)

울보 2009-01-09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요즘 제가 느끼는것이 류에게도 언니가 있다면 옷걱정은 좀 덜할텐데,
라는 생각을 해요
혼자라 위에 나이차는 언니도 없구,,
그래서 항상 클
때마다 걱정이랍니다 좋으시겠어요,,

아영엄마 2009-01-12 00:17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니 물려받아 입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죠!

책읽는나무 2009-01-0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부끄럽네요.ㅡ.ㅡ;;
한며칠 집정리하느라 좀 바빠서 이제사 들어왔어요.옷도 부치고선 부쳤다고 연락도 못드렸어요.문자를 넣는다는 것이 것도 그날 넘 바빠서 말입니다.둥이들때문에 외출이 어려웠는데 그날 잠시 신랑이 장염걸려서 조퇴하고 왔길래 죽 끓여주고 후딱 우체국가서 급하게 부쳤어요.넘 급하게 옷정리하느라 뭘 부쳤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더군다나 옷을 다 삶아서 넣어뒀는데도 챙긴다고 뒤져보니 옷이 또 금새 누래졌더라구요.쩝~
애기들옷은 면이라서 그런지 아무리 삶아도 시간지나면 누래져있어요.그리고 손싸개랑 양말도 넘 낡아서 넣을까,말까 한참 고민했었습니다.
기쁘게 받아주시니 저야 기분좋은데 드리고도 내내 마음이 편칠 않았어요.
그리고 넘 바쁘게 급히 부치느라 연우 내의 한 벌 제대로 사질 못해 것도 좀 찜찜했구요.
석 달이나 되었군요.전 것도 깜빡했어요.훗날 다시 옷을 부칠때가 되면 그땐 연우 내의라도 한 벌 사서 부쳐드릴께요.^^
연말에 신년초까지 겹쳐 개인적인 업무(?)가 바빠 연우 크기전에 빨리 부쳐야한다는 급한맘에 가만보니 신발도 빼먹고 말입니다.(하긴 신발은 미리 장만하는게 아니라고 하긴 하더라만요.^^;;) 겨울이 지나고나면 둥이들 칠부내의가 좀 더 나올 것같아요.지금 내의를 두 벌씩 입히고 있거든요.밤에 이불을 안덮고 자서 아예 얇은 칠부내의를 하나 더 입히고 재우는데 이내의가 아주 딱 맞고 있더라구요.ㅡ.ㅡ;; 나중에 삼월중에 한 번 더 부쳐드릴께요.

연우가 많이 컸네요.핸드폰은 항상 비교대상이군요.이제 핸드폰이 더 작아지겠어요.^^
갑자기 그맘때 둥이들 얼굴 사진 찍느라고 내손을 머리에 받쳤더니 내손바닥에 머리랑 얼굴이 다 들어갈정도로 작았었던 기억이 나네요.하긴 지금도 지윤인 얼굴이 내손바닥만해요.얼굴이 좀 작더라구요.
막둥이 키우는 재미가 어떠세요?^^
위에 두 공주들이 막내동생 많이 예뻐하고 잘 키워줄 것같은데요.
성민인 가끔씩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하나는 내가 재우면 하나는 지가 같이 재우고 있는 실정이에요.물론 90%는 저도 엄마옆에서 자야한다고 떼쓸때도 많지만요.ㅎㅎ
연우 무럭무럭 잘 크길 기원할께요.^^

참...아이들 책 선물은 그냥 사양할래요.막둥이 키우시느라 이것 저것 돈 들어갈데도 많고,저 또한 얻어 입힌 옷을 다시 드린 것뿐이라서 좀 거시기해요.^^
그럼 부담되어서 다시 옷 부쳐드리기가 미안해질 것같아요.

아영엄마 2009-01-12 00:42   좋아요 0 | URL
아고, 바쁘실텥데 이런 장문의 댓글을~~ ^^
흰옷들은 시간 지나면 대게 그렇더라구요. 양말도 잘 신기고 있답니다~. ^^
그리고 새 옷은 필요치 않사오니 괜히 돈 쓰지 마셔요!!
(얼굴 작으면 동안으로 보이고 좋잖아요~ 연우는 얼굴이 클 듯~ -.-)
별로 큰 답례도 아닌데...책은 언제고 땡기실 때 말씀해 주시와요~.

2009-01-11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골친척집 2009-01-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이들을 키우면서 입던옷을 물려받으면 참 기분이 좋아요
완전 횡재~
딱 그 표현이죠~^^

울집도 올해 9살 8살 되는 늦둥이 아가씨가 둘 잇어요
필요함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