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책장 정리를 하다 집에 앞표지가 떨어져 나간,
모 출판사의 1989년판 <어린 왕자> 가 있는 걸 발견했다.(애들 아빠 책이었나보다)
그 책 보면서 아영이를 위해 새 책 하나 사야지 싶었는데...
-이번 책에는 법정 스님이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가 실려 있다.
(두 책의 번역을 비교해 보니 문장에 따라 조금 어감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다음에 원문을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왕자>, 다시금 읽어도 가슴이 저려오고, 울컥 눈물이 나는 책이다.
나는 슬프거나 외로울 때면 해지는 걸 마흔 네 번이나 보던 어린 왕자가 생각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때면 여우가 가르쳐 준 비밀을 떠올려 본다.
오늘 이 책을 본 아영이랑 나눈 말 중에 하나..
"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날 길들인 거잖아요~"
그래..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를 책임져야 하는 거란다..
* 파란여우님~ 님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이미지를 사용했어요. 지송해요~.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