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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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으로 적합한 영화 ; 재미는 있는데 극장에서 흥행한 이유는 납득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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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 Hwang jin yi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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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염하지도 발랄하지도 풍자적이지도 치열하지도 않은데 어째서 황진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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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드라이버 1
토시미츠 시미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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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行은 일본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것이 분명. 대단할 것 없으나 일본의 밀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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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 Lust, Cauti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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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욕망과 벗어날 수 없는 사명, 흔들리는 자와 흔들어야 하는 자의 쓸쓸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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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
아즈마 히로키 지음, 이은미 옮김, 선정우 감수 / 문학동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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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웠다. 진정으로.   

  1.

  서브컬쳐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아니, 그런 저술활동을 용납하는 풍토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이에 비하면,  우리의 저술집단(중에서도 학술집단)은 지나치게 분열되어 있고, 폐쇄적이다.  

  분열되어 있다는 것은, 저술자들이 자기 전공 분야에 대한 글쓰기에만 골몰하고 있고,
  또 그런 식의 글쓰기를(혹은 글쓰기) 권장하는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글쓰기의 필요성이야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벌리는 짓거리의 치졸함이야 두 번 말하면 입만 아프다.   


 문제는 전문과 폐쇄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문은 한 우물을 깊이 판다는 것이다. 깊이 깊이 파내려 가다 지하수를 만나는 것이다.
  표면에서야 알아 볼 수 없지만, 저 깊은 곳에서는 서로 통한다.
 
  그래서 진정한 고수들끼리는 서로를 알아보고,
  분야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경지에 오른 종교인들을 보라. 그들은 종파를 초월하여 세상을 바라본다.
  경지에 오른 과학자와 예술가는 서로 말이 통한다.  

  그에 비해서 폐쇄는 벽을 높이 쌓아서 스스로를 다른 세계와 차단하는 것이다.  
  아무리 높이 벽을 쌓는다고 한들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지 않는다.   

  이런 이들이 쌓아올리는 벽의 재료는 지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만으로 공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아집편견이라는 결합제가 추가된다.  

  텍스트를 사전적 지식으로만 읽는 이들을 경계하라.
  그들은 법칙과 규칙을 발견할 수 있지만 사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고향이 아니라도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전문을 지향하는 이들은 소통하고, 폐쇄를 지향하는 이들은 단절된다.
  간단명료한 진리이다.  

  2. 

  그런데 우리의 시스템은 (혹은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전문을 표방하면서도 폐쇄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시스템(혹은 사람)의 문제는 자명하다. 소통을 하지 못한다. 
  텍스트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니, 전공과 소통하지 못하고.
  지식을 습득하지만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지 못하니,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며, 
  소통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을 알아차려 개선하지 못하니, 자신과 소통하지 못한다.  

  3.

  그러니 생각하건데, 전공은 "잣대 만들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세상일을 파악하고, 판단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일종의 기준점을 형성하는 것,
  그것이 전공에 대한 공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 뒤에는? 만들어진 잣대를 활용하여 세상을 살아나가야 한다. 
  그것이 공부의 목적 이다.  
  세상에 나가고자 하지 않는 공부는 도락에 불과하다.   

  세상 모든 것이 공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것처럼.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는 듯,
  이 책의 내용 역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인터넷콘텐츠 등등을 종횡무진 섭렵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하여 포스트모던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포스토모던적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베이스형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4. 

  얼핏,
  사회학 서적으로도, 오타쿠에 대한 문화비평서로도, 포스트모더니즘 입문서로도 읽힐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다.

  그 중간 영역에 위치해 있다.
  새로운 영역의 개척, 그 역시 전문을 지향하는 자의 목표중 하나이다. 

 
  자, 이제 다시 한번 다짐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는가? 전문을 지향하는가, 폐쇄를 지향하는가?
  목표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세상으로 나가자.
  전공에 얽매일 필요도, 세평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오직 목적과 목표가 있을 뿐이다.  

  p.s.

  안타깝게도 내가 이 책의 범위를 모두 따라갈 수 없었다. 이것이 별이 하나 빠진 이유이다. 
  그러니, 이제 다시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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