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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깊다. 그 어떤 요소보다 삶에 대한 성찰의 깊이가 이 작품의 재미를 형성한다. 이는 분명히 만화 영역이 획득한 중요한 성취다. (공감3 댓글0 먼댓글0)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 바닷마을 다이어리 1>
2016-03-14
북마크하기 다시 서정의 힘이 회복되고 있다. 최근의 한국 시가 다소 자기만족적 수사에 골몰하여 고립을 자초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단 이 변화를 환영한다. 무엇보다 모든 이야기의 기본은 공감에 있기 때문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15-10-02
북마크하기 미미 여사의 작품치고 아쉬움이 많다. 문제의 핵심은 전략과 스토리텔링의 불일치. 여사의 주특기인 치밀한 심리표현이 이루어졌는데, 해결은 사건을 통해 제시되어버렸다. 결말까지 이끌던 힘이 졸지에 조연으로 밀려난 셈. 결국 어떤 인물도 변하지 않았다. 단지 사건이 하나 종결되었을 뿐 (공감2 댓글0 먼댓글0)
<R.P.G.>
2013-12-10
북마크하기 요리가 가족을 다시 결합한다. 물론 진짜 가족은 아니다. 그건 이미 해체되어 버렸으니. 그저 의사가족에 지나지 않을 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관계는 그게 최선일지도. 어쩌면, 진정 어쩌면. 쓸쓸한 위안 그것뿐일지도 (공감2 댓글0 먼댓글0)
<사와이 집안의 밥은 아들 히카리가 한다 1>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