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의 초록 - 관찰하는 식물화가의 도시나무 안내서 자기만의 방
한수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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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잘 지었어요. 몇 번이나 소리 내어 제목을 읽었습니다. 발음할 때마다 상쾌한 느낌이 들더군요. 제목의 힘!

그림이라서 더 좋습니다. 식물에 대한 정보는 사진보다 그림이 힘을 발휘하네요. 사진처럼 주변의 정보가 함께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대상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를 소개했다는 사실도 좋아요. 새로 알게 된 지식은 많지 않으나, 이를 가이드북 삼아서 나무를 찾아보고 친해질 수 있겠습니다.

이 세 가지 이유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해요. 만족스러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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