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디어와 설정 자체가 새롭지는 않다. 무엇보다 교환 살인 트릭이 구성원들 사이의 믿음 부족으로 무너진다는 설정은 진부할 뿐. 다소 현학적인 설명과 캐릭터는 작가의 특징이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하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는 명확한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