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 1인치의 혁신 - 여성전문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꿈과 변혁의 메시지 

병원은 병을 고치는 곳이고 그 주체는 의사이고 훌륭한 의사는 한 병원의 경영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훌륭한 의사가 반드시 훌륭한 관리자 혹은 경영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의술과 경영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행하게도 여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동시에 미즈메디 병원의 경영자로서 성공한 분의 책이 있고, 그 내용은 궁금하다.   

 

 

2. 프리라이더 - 대한민국 세금의 비밀 편

한 나라에서 세금을 얼마나 공정하게 부담되는가가 그 나라가 얼마나 경제정의를 실현하는가 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다른 나라의 이야기는 일단 접어 두더라도 납세의 의무를 진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대한민국의 세금은 얼마나 공정하게 부가되고, 국가의 재정이 얼마나 투명하게 관리되며, 얼마나 건전하게 집행되는가는 당연한 관심사가 된다. 월급장이 직장인은 그다지 권력과 가깝지 않고 더군다나 투명지갑을 지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내는 기분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에 대하여 정확하게 게다가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향후 국정운영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3.  파워 오브 투 Power of 2 -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협력과 동업은 윈윈효과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한다.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것이 많은 성과를 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협력이나 동업이 긍정적인 효과만 있을까, 분명히 아닐 것이다. 어쩌면 1+1이 2만 못하는 경우도 많고,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렇다면 동업의 성공자들에겐 어떤 비결이 있을까, 단지 서로를 신뢰가는 것과 원활한 의사소통만 있단 말일까.(그렇다면 계가 깨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성공하는 동업의 원인과 그 과정은 우리가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다. 

 

4.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 재무제표 서적으로 아마존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책

그래, 이런 책이 한 권 정도 있을줄 알았다. 재무제표는 한 기업의 성적표인데 그 긴 숫자가 의미하는 지는 사전상의 의미로는 알겠다. 하지만 숨은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지 전공자가 아닌 사람(참고로 저는 공대전공)으로서 어깨너머로 들어 대충 미루어 짐작하여 알고 있는 정도이다. 회계학 원론 같은 책을 들춰봐도 너무 어렵다.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한 책이 시중에 나와 있는 경험으로 볼 때 분명히 재무제표를 비전공자 대상으로 쉽게 설명한 책이 있긴 있을텐데 찾기는 어렵다. 제목에서 처럼 '한눈'으로 볼수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였다고 한다.(설마 한국어로 된 책이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였겠냐마는, 아니면 아마존강 근처 서점 순위였나... 썰렁한 농담 죄송) 

 

 

5.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매년 년말년초가 되면 한해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국은행, 국책연구소와 기업경제연구소에선 오는해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어떤 재테크 방법이 좋은지 투자를 촉진하는 기사가 경제면을 뒤덮는다. 한치앞도 못보는 것이 우리 인간이거늘,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무속신앙인이 있었던가. 이러한 것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고 그 결과 산업이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이 우리나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거 같다. 이 책은 그 역사를 알아 보고 예측가들을 알아 본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단순하게 산통을 흔드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는거 같다. 과학의 이름을 빌린 분석이라는 베일을 뒤집어 쓴 그런 어떤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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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준다 2011-07-28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 경제/경영 도서에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