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린 것 같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워낙에 이 때쯤 되면 감기를 심하게 한 번씩 앓긴 하는데...ㅡㅡ;
감기약을 두알 먹었더니 머리가 웅웅거리고 눈앞이 아른아른하다..
감기는 약을 먹고 병원을 가도 2주는 아픈 것 같다.
병원가서 약먹느라 귀찮고, 기다리느니 귀찮으니 그냥 버텼으면 좋겠지만..
정신적인 위안을 위해.. 좀 아프면 그냥 병원에 가서 아프다고 엄살을 좀 피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병원가서 약을 지어 먹고 주사를 맞으면 진짜 많이 아픈가부다 하는 생각이 드니까...
요새는 병원 갈 틈도 없이 바쁘긴 하지만...
아~~
아프면 뭐든지 나쁘다.
옛날에 princess maker 할 때도 딸 키울 때 애를 너무 혹사시키면 병나는데, 그러면 기껏 쌓아놨던 능력치가 다 죽죽죽 떨어져서 가슴이 아프며 짜증이 났었다.
그냥 오늘만 조금 컨디션 나쁘고 안 아팠으면 좋겠는데..
살짝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안 좋다.
자야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