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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ㅣ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바쁜 와중에 그래도 책 한 권 읽었다는 성취감을 선사하는 책이다. 2시간만에 다 읽은 것 같다. 이지성과 정회일씨의 이야기를 듣고 안현진 작가가 쓴 것 같다. 그래서 지은이는 두 사람이기보다 안 작가로 나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 작가란...)
이런게 바로 베스트셀러의 장점이자 허탈점인 것 같다.
제목과 작가에 혹 해서 사고 싶긴 한데 그 유명세 때문에 또 실망할까봐 망설여지고... 그래서 뭐 사긴 샀다. 왜냐하면 학부모 독서회가 조직되었다는 어느 산골 마을로 특강을 나가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100일 동안 자신의 나이만큼의 책을 읽고(음...50대 이후엔 상당히 힘들겠군), 자기 전문 분야의 책을 100권 읽는 프로젝트. 100권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은 허황된 말이 아니다. 그 정도 읽으면 어디 가서 강연할만한 배경지식이 쌓인다. 그것을 바탕으로 뭔가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나만의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입신양명하는 것이다.
누구나 책만 많이 읽는다면 억대 연봉이 보장된다는 공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이 두 사람은 책을 읽고 일가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음...확실히 책을 많이 읽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뭘해도 잘 한다. 잘 할 수 밖에 없다. 머리가 좋으니까....어려운 책을 숙독하고 완전히 이해하면 그만큼 자신의 뇌 구조가 발달되는 것이니까...그 힘겨운 과정을 참고 견디는 독서가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고 더 나아가 활자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전환되는 이들도 많아지기를 기도해본다. 나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