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 오늘은 외할머니 생신이라 모처럼만에 바깥나들이를 했지. 아침엔 엄마가 너무ㅇ일찍 일하러 나가서 유민이 자는 모습만 보고 갔는데 자는 모습도 얼마나 예쁘던지 한참을 쳐다보았어. 식사가 끝난 뒤엔 유민이가 노래를 불러대던 소꿉장난 놀이를 사러ㄴ나갔어5나갔었지. 유현이 장난감 말도 사왔는데 아빠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지. 유민이 소꿉장난은 건전지를 넣으면 춤도 추고 여기저기 불꽃도 반짝이는 아주 괜찮은 놀이감이란다. 집에 와서 요리사로 변신해서 이것 저것 해주는 것을 보니 엄마가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 유민이처럼 사랑스러운 요리사만 있다면 엄마는 정말 맛있게 많이 먹어서 지금보다 응 뚱뚱해질거야.
요즘 유현이가 유민이를 많이 힘들게하지?유민이랑 엄마랑 책 읽고 있으면 어느새 유현이가 다가와 엄마에게 책을 들이밀며 읽어달라고 떼를 쓰잖니... 참 얄미운 녀석이야.ㅇ이미 엄마는 유민이 언니랑 읽고 있는 책이 있으니 유현이는 좀 참아야하는데 그샘 잘 안되는구나. 오늘도 그것 때문에 속상해서 유민이가 많이 울었지. 미안해. 너무 엄마ㅁ미워하지 말고...사랑해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