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을 위한 심리학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같은 학교 선생님께서 반 학부모님들께 모두 한 권씩 선물했다는 책이다. 그 분은 평소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해 남달리 강조하곤 하셨는데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에게도 아이를 정말 잘 키워야한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다니시는 분이다. 나에게도 이 책을 권하시길래 바쁜 시간을 쪼개 읽어보았다. 저자가 글을 참 쉽고 부드럽게 잘 쓰는 분이어서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그 여운은...그야말로 평생 지속될 듯 하다. 소아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마음이 아픈 아이들과 마음이 아픈 엄마들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두 딸을 키우는 나는 정말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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