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이는 새침하지만 대체로 마음 씀씀이가 넓은 편이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고 절제할 줄 아는 지혜도 갖췄다. 그러나 글씨 공부하는 일은 참말 싫어한다. 

유현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욕심이 많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잘 울고 식탐도 있으나 자기가 먹기 싫은 것은 죽어도 안먹는다. 그런데 생긴게 엄청 귀엽다.  

오늘부터 나는 두 딸을 위한 기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부모인 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라는 말인가? 

유민과 유현이가 건강하기를....바른 생각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기를...부디 나와 같이 살지 않기를....간절히 매일 기도해나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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