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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황석영 선생님은 문학 천재라 들었다. 한 번 뵙고 싶기도 하다. 나는 여직껏 한 번도 천재를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장정일의 삼국지도 있고, 이문열의 삼국지도 있지만 굳이 황석영 선생님의 삼국지를 읽어본 것은 원문에 충실한 글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완성하기까지 8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는데 그 기간을 묵묵히 기다려준 창비 출판사에게 아무것도 아닌 내가 갈채를 보내고 싶다.
이십대에 접어든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