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일 화요일 독서 정보 나눔

 

일주일에 한 권만 파는 서점

오프라 윈프리가 추천한 책은 단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이나 종합채널의 각종 독서 관련 프로그램(예를 들어 비밀독서단?) 등에서 추천하는 책들 역시 잘 팔릴 가능성이 많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가 추천하거나 대통령이 들고 있는 책도 꽤 잘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일주일에 단 한 권만 파는 서점이라니....망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이 서점이 잘 된단다.

 

전라북도 전주에는 '우깨'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곳은 평소에 무인서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무인 서점은 '두권 서점'이라고도 부른다. 한 달에 딱 두 권만 팔기 때문이다. 내가 가 본 곳으로는 삼례 책마을에 무인 서점이 여러 개 있는데 책들도 정말 좋다. 


도쿄 모리오카 서점은 매주 한 권만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의 긴자는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따져도 가장 비싼 땅일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매주 한 권만 파는 서점이 있다니...대단하다. 망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 나는 서점보다는 (나는 어리숙해서 서점을 하게 되면 재고 때문에 아마도 망할 것이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싶다.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아 즐거운 마음으로 꾸려가는 곳...그게 아니라면 그냥 그림책  '도서관'에 나오듯이 내가 읽은 책들을 지자체에 기증하고 싶다. 삼례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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