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이익 기대치와 실현된 이익의 차이에 따라 움직인다. 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때 주가가 오른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어떻게 발굴할까?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보우위를 확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우위를 갖추는 것이다.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공동 대표는 특정 산업 혹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지식우위를 확보하라고 권한다. 요컨대 정보우위보다 지식우위를 확보하는 편이 더 낫다.

중요한 것은 좋은 마켓 타이밍에서 과감한 액션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평소 리서치를 잘 해두면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깜짝 세일, 익스클루시브 세일) 상황에서 직관력이 작동해 매력적인 가격임을 바로 알아차리고 행동에 옮긴다. 더 내려가지 않을까 머뭇거리다가 매수 타이밍(세일 기간)을 놓치지 않는다. 적기 매수는 평소 리서치로 직관을 다지고 현금을 준비한 자만이 할 수 있다.

연봉은 회사가 내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의 척도였다.
바꾸어 말하면 내가 얼마나 이들에게 가치 있는 인간인가‘라는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했다.

바텀업은 예측에서 자유롭다. 싸게 사서 기다리면 된다.
바겐세일이 매수 구간에 들어올 때까지경제 전체에 대한 관점이나 시장의 현황에 좌우되지 않고기다려서 매수할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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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어놓았지만 동시에 미국 투자자에게보상을 주지 못한 다른 놀랄 만한 비즈니스들에 대해서 더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게 그런 예가 될 것입니다.
투자의 핵심은 어떤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는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를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개별 회사의경쟁우위를 평가하고, 그 이점이 얼마나 지속적일까를 판단하는 게투자의 핵심입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해자(Moat)가 있을 때 투자자에게 보상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주가는 이익 기대치와 실현된 이익의 차이에 따라 움직인다. 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때 주가가 오른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어떻게 발굴할까?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보우위를 확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우위를 갖추는 것이다.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공동 대표는 특정 산업 혹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지식우위를 확보하라고 권한다. 요컨대 정보우위보다 지식우위를 확보하는 편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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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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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금까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달려든 많은 이들의 이론과 가설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런 이론과 가설을 토대로 나온 온갖실천 방법들도 논의한다. 이른바 장수와 건강에 기여한다는 갖가지양생법, 약물, 건강식품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들 중에 노화와 죽음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것이 있을까?
없다. 왜 없을까? 틀린 이론과 틀린 방법에 기대 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화를 질병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본다. 그래야 노화와 죽음을 숙명으로 보지 않고 치료의 대상으로보는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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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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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에서 누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쪽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도덕성이나 종교 지식과 무관했다. 얼마나 서둘러야 한다고 느끼는지에 좌우되었다.

일이 정말로 흥미로워지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그 가벼운 설문조사를 한 뒤 청중에게 얼마나 오래 살든 간에 건강을 유지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하면, 영원히 살고 싶다고 의견을 바꾸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거의 다 그러고 싶다고 말한다.
즉 대다수는 목숨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성" 을 잃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적어도 한 가지 측면 - "물질 요소" 에서 기술은 이미 엄청난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수십억 톤의 상품을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로 대체하는 세계적인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과정이다. 음반과CD가 꽉꽉 들어차 있던 선반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대체되어왔다. 예전에는 가끔씩만 탈 뿐이라도 자동차를 구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앱으로 공유 차량을 부른다. 예전에는 병원에 환자 기록을 보관하는 건물까지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클라우드에 연결된 휴대용 태블릿으로 대체되어 있다.

나이가 진정으로 숫자에 불과해질 시대에 노동이 어떠해야 할지를 놓고 싸우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시대는 오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관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일찍 도래하고 있다.

내가 나를 위해 하는 일
"열량 섭취를 줄여라"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마라" "운동하라"는것 외에 나는 의학적 조언을 하지 않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라 연구자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 그리고 나는 영양제 같은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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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가 번성할 수 있도록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기존 견해를 완고하게 붙들고 있는 이들의 사망이다.

노화 역전의 시대가 온다
텍사스대학교 교수 벤저민 러바인 Benjamin Levine은 규칙적인 운동이 "일종의 책무다" 라고 말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이를 닦는 일처럼 개인위생의 일부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건강을지키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어야 한다. 나는 그 말이 옳다고 믿는다. 체육관에 가는 것이 이를 닦는 것만큼 쉽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이 운동할 것이다.

이 편향은 약물 개발 과정 초기부터 시작된다. 최근까지 연구자들은 생쥐 수컷만을 대상으로 연구해도 지극히 타당하다고 여겼다.
과학자들이 설치류의 성별을 차별하는 이들이라서가 아니다. 통계오류를 줄이고 소중한 연구비를 아끼려는 차원에서 으레 그렇게 한다. 그러다가 주로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침 덕분에 수명 실험에 생쥐 암컷을 포함시키게 되었고, 그 뒤로 성별 차이가 장수 유전자와분자의 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슐린이나 mTOR 신호 전달을 이용하는 치료는 대개 여성에게 더 잘 듣는 반면 화학요법은 남성에게 더 효과가 있다. 왜 그런지는 사실상 아무도 모른다.

나는 결국에는 이런 기술 없이 살고 싶어 할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우리는 집을 나설 때마다 꼭 그런 장치를 착용할것이다. 스마트폰을 늘 들고 다니듯이 말이다. 그 다음에는 아무런자극이 없는 피부 패치가 쓰일 것이고, 이윽고 피부 밑에 이식하는장치로 대체될 것이다. 차세대 센서는 사람의 혈당뿐 아니라 기본적인 활력 징후들인 혈중 산소 농도, 비타민 균형, 수천 가지 화학물질과 호르몬 또한 측정하고 기록할 것이다.

"건드리면, 죽는다." 당시 미국인 중 15퍼센트가 사회 보장 제도의 수급자였다. 지금은 약 20퍼센트에 달한다. 현재 65세 이상인 사람은 미국 유권자의 20퍼센트를 차지하며 2060년까지는 60퍼센트로 늘어날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18~29세보다 투표소에 가는 비율이 2배는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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