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지금까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달려든 많은 이들의 이론과 가설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런 이론과 가설을 토대로 나온 온갖실천 방법들도 논의한다. 이른바 장수와 건강에 기여한다는 갖가지양생법, 약물, 건강식품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들 중에 노화와 죽음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것이 있을까?
없다. 왜 없을까? 틀린 이론과 틀린 방법에 기대 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화를 질병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본다. 그래야 노화와 죽음을 숙명으로 보지 않고 치료의 대상으로보는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