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아는 만큼 잘 나간다
원형민 지음 / 호미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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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크기가 작다. 차에 두고 보라고 그랬나보다. 글씨가 작다. 좀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인가보다. 자동차 각 기관의 작동원리가 소개되어 있고 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책을 읽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주차 브레이크 사용법과 엔진 브레이크 사용법을 교정할 수 있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아예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따로 모아서 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각종 부품의 유지와 보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사진이 곁들여 있어서 이해에 꽤 도움이 된다. 중학교 기술 시간에 톱 사용법 등을 배우지 말고 자동차의 정비와 사용법에 대해서 배우면 좋겠다. 현대 생활에서 일반인들이 톱이나 대패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지만, 자동차는 사용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 간단한 고장과 이상 작동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을 실은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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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tream 2006-08-0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크기는 좀 더 컸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출판사의 의도는 도어 맵포켓에 들어갈 사이즈로 측정해서 설정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사실상 차에서 책을 보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저는 자동차 관련 책을 주로 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봤거든요. 직접 운전을 하며 책까지 읽기는 불가능하겠죠?
 
슈바이처의 유산
알베르트 슈바이처.윌리엄 래리머 멜런 주니어 지음, 이종인 옮김 / 시공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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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특이하다. 간단한 설명이 나온 뒤에는 전부 편지들로만 이어져 있다.  슈바이처 박사와 그의 자극을 받아 같은 길을 걷게 된 후배가 18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놓은 것이다. 해상도가 좋지 않은 흑백 사진도 여러 장 들어 있다. 슈바이처 박사의 인류애를 실천한 삶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나처럼 그냥 감탄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감히 모범을 따른 사람이 있었구나. 명문 재벌가의 아들, 성공한 사업주로 약속된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서른일곱의 적지 않은 나이에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한 멜런의 삶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자식을 의대로 진학시키려 하고 저마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십억 만들기 붐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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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날 18년동안 꼬부라져 있던 사람을 예수님이 고쳤다. 이를 본 회당장이 한 말씀 하신다. 일할 날이 6일이나 있는데 하필 안식일날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평소 그의 거룩성(?)에 눌린 힘 없는 백성들은 움찔 하였겠지. 하지만 예수님은 되 물으신다, 안식일 날 매여있는 네 집의 나귀는 풀어서 물을 먹이면서, 18년이나 매여있던 이 사람을 그 매인 것에서 풀어 주는 것이 죄냐?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람이 가축보다 못한 대접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구나! 참된 복음에는 사람의 억압을 풀어주는 통쾌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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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고 외국 이야기인데, 게임에 나오는 어떤 섬을 20대의 젊은이가 통째로 샀다고 한다. 그것도 2800만원이나 되는 거금으로. 뭐 하려 샀냐고? 거기에 여러 시설을 하고(물론 사이버지) 입장하는 게이머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거라나? 게임 속에 숫자가 제한되어 있어서 희소성이 있는 게임 아이템 판매는 꽤 많다고 한다.

달나라 땅을 분양하는 사람이 있더니, 이젠 실재 하지도 않는 물건을 판다. 살 때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은 그것으로 수익을 내기도 하겠지만 나중에 값을 올려 되팔 생각도 하겠지. 처음 인터넷은 무료, 공유, 나눔의 공익 개념이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기회라는 명분으로 자꾸만 사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간다. 인간의 욕심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 씁쓰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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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비해 1달 가까이 겨울이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봄과 여름이 늘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가? 이러다 아예 겨울이 없어진다면......

평년보다 겨울이 따뜻했던 해에는 병충해가 많았다고 한다. 겨울이 가진 정화기능이 떨어진다면 또 어떤 혼란이 올까? 아이들은 싫어할 것 같다. 겨울에 할 수 있는 많은 놀이들을 포기하기 싫을테니까.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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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 2005-01-12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방비는 줄겠네. 하지만 냉방비가 증가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