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날 18년동안 꼬부라져 있던 사람을 예수님이 고쳤다. 이를 본 회당장이 한 말씀 하신다. 일할 날이 6일이나 있는데 하필 안식일날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평소 그의 거룩성(?)에 눌린 힘 없는 백성들은 움찔 하였겠지. 하지만 예수님은 되 물으신다, 안식일 날 매여있는 네 집의 나귀는 풀어서 물을 먹이면서, 18년이나 매여있던 이 사람을 그 매인 것에서 풀어 주는 것이 죄냐?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람이 가축보다 못한 대접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구나! 참된 복음에는 사람의 억압을 풀어주는 통쾌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