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있을때 조심해야 합니다
하용조 / 두란노 / 1998년 2월
품절


우리는 하나님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순종하기 보다는 내 뜻을 성취시키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믿음을 자기 포기와 순종의 차원에서 보지 못하고 성취와 성공의 차원에서 보려하기 때문에 수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자기 성취가 아니라 포기 입니다.-21쪽

몸을 드린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구체적으로 내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손발을 드리는 것을 의미 합니다. ... 말과 입이 아니라 손과 발을 드리는 것이요, 시간과 물질과 노동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의 시작 입니다.-70쪽

누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입니다. 믿음있는 사람이 할 수 잇습니다. 능력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일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이 중요 합니다. ...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을 위하여 이것은 반드시 할 수 있다. 나는 능력이 없지만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있다. 주님은 승리 하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과 승리가 주어집니다.-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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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의 그리스도인
올리버 바클리 / IVP / 1998년 2월
절판


우리의 책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가능한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것이다.-19쪽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 대한 부정적인 금욕주의는 성경적 개념이 아니다. ... 동시에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물질과 현세적인 선물들만을 사랑하는 것과, 참으로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는 문화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20쪽

물질 자체가 영적 유익을 가져오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난 역시 그 자체가 영적 유익을 주지 않는다.-30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책이고 자연은 하나님의 작품을 담은 책이다. - 프란시스 베이컨-160쪽

돈에 대한 성경적인 태도는 돈을 '멀리해야 할' 악한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어야 할' 좋은 선물로 보는 자세이다.-179쪽

이미 강조한 것처럼 우리가 구원받은 주요 목적은 악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을 다해서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강조하는 성경구절이 대단히 많다. 이것들은 참된 믿음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보여야 할 필수적인 반응이다.-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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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일기
마가렛 쇼 지음, 이혜경 옮김, 이유미.이동규 감수 / 해바라기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부유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결혼도 하지 않고 지낸 여인의 그림일기. 나이 마흔 무렵에 쓰고 그린 일기가 사후에 우연히 발견되어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탓일까? 주변에서 관찰한 식물과 동물(주로 새)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가정이나 개인사에 굴곡도 있었을 텐데……. 집 주위의 동식물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관찰한 이야기와 그림도 많다. 아마도 가는 곳마다 화첩과 그림도구를 가지고 다녔나보다. 정교하고 예쁜 수채화를 그리려면 시간도 많이 걸렸을 텐데……. 식물과 동물의 이름과 생태에 대한 지식도 대단하다. 일기에도 나오듯이 사전을 가지고 다니며 찾아보고 연구했나보다. 출판한 사람의 말처럼 당시의 자연에 대한 묘사를 남겼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고, 그런 여유를 가졌다는 것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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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의 의도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1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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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처럼 큼직한 책이 시원시원하다. 장면장면마다 재치와 유머가 넘치지만 더욱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잘라내어 곧바로 액자에 넣어도 되겠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덜 다듬어진 것 같은 그의 그림을 쉽게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말은 대부분 귀에 거슬리게 마련인데, 현대인의 우스꽝스런 생활을 비꼬는 그의 메시지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게 된다. 오히려 얼굴에 웃음을 띠게 만든다. 즐겁게 얻게 되는 교훈이랄까?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박자 쉼을 생각하게 하고 제대로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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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행복
이브 파칼레 지음, 하태환 옮김 / 궁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의 서문이 나를 놀라게한다. 한국인인 나도 모르는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를 읊조리고 한국을 걸어본적도 없으면서 한국의 지리를 꿰뚫고 있다. 책장을 빨리 넘기면, 만화영화처럼 책 아래쪽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으로 걸어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고정된 책에 움직이는 영상 효과(?)를 시도한 것이 재미있다. 인간이 두 발로 걷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경이로운 일인지를 강조하기 위해 그랬겠지만 동물의 진화 과정을 쭉 설명하는 것은 지루하다. 아하! 저자가 동물학자라서 그런가보다. 인간이 태어나서 평생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지구를 22번 일주하고도 남을 거라는 계산 과정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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