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해야 할 것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다보니 결과가 거대하게 되었다는 것과, 처음부터 거대한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것은 절대로 같은 말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후자를 경계해야 하는 것은 그것은 황제의 논리요, 황제의 논리에 빠진자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는 까닭이다. <내게 있는 것> p.49

고딩들 좋아하겠네

잠은 두뇌가 기억을 완성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서울대쯤은 누구나 갈 수 있다> p.89

Acts 2,3

"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
(3:1~8)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이 <내게 있는 것> 입니다. 바로 위의 말씀에서 뽑은 제목이지요. 내게는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아파트, 돈, 지식 ... 남보다 많이 가진 것도 아니지만 하나같이 썩어지고 없어질 것들입니다. 책의 저자는 베드로와 요한이 가지고 있던 예수님을 주목하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지금 애쓰고 있는가? '주여, 오직 당신만을!'이 답변이 아니라면 물거품 인생을 좇고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아침 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3년 9월

남은 페이지를 가늠해보며 안타깝게 만드는 너무나 소중한 책이다. 어쩜 그 많은 페이지를 모두 감동과 자극을 주는 글들로 채웠는지 셀 수 없이 여러 차례 탄복하고 공감하며 읽었다. 자기개발서라고 분류해야겠지만 저자의 박식함과 뛰어난 글 솜씨, 그리고 깊이 있는 깨달음은 웬만한 고전을 읽는 것보다 더한 감동과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부분은 영적인 깨달음을 가져오는 신앙서적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녀와 부부의 관계를 설명하는 감정은행 계좌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 가족의 관계를 돌아보며 코끝이 찡하게 만들었다. 그가 지적하는 7가지 습관의 하나하나는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른 체 불만과 짜증, 그리고 한숨으로만 다가오던 인간관계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서울대쯤은 누구나 갈 수 있다

서울대쯤은 누구나 갈 수 있다 - 보통학생들의 공부 역전 프로젝트
박재원 지음 / 길벗 / 2004년 4월

공부 시간과 성적의 관계는 중하위권에서는 매우 밀접하게 나타나지만 상위권으로 갈수록 줄어든다.-23쪽

두뇌는 단순히 퍼담는다고 채워지는 빈 그릇이 아니다.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매우 정교한 시스템이다. 기억은 기계적인 반복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가 아니다. 두뇌 스스로 판단하고 골라낸 결과가 기억이다.-36쪽

뇌 발달에 가장 나쁜 것은 늘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것이다. 동일한 방법과 의견을 요구하는 무조건 외우기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이것은 뇌 발달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김대식(미네소타 의대 교수)-49쪽

두뇌는 새로운 정보가 자신의 경험과 연관될 때 쉽게 이해하며 이해한 뒤에야 그것을 의미있는 정보로 받아들인다.-51쪽

영어 단어는 의미있는 문장을 먼저 익힌 뒤 그 안에서 자연스레 단어를 기억하라.-56쪽

두뇌는 이야기 구조를 좋아한다.-60쪽

두뇌는 쉬면서 저장한다.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오전 7시 30분에 수업을 시작한 집단보다 9시 30분에 시작한 집단의 학업성적이 더 우수하다.-85쪽

잠은 두뇌가 기억을 완성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