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 공병호의 성공제안
공병호 지음 / 이한출판사 / 2004년 12월
품절


사람이란 스스로의 인생을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궤적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출발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한 성취란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
모든 위대함은 이렇듯이 사소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생각해보게 된다.
-37쪽

흥미가 먼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과정은 사실상 권태를 연장시키는 무의식적인 방법-43쪽

투자가 없으면 미래가 없는 것처럼 메모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력된 정보를 갖지 않은 생태에서 특별한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150쪽

이병철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목욕하고 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간밤에 생각한 내용을 모두 메모로 정리하는 것-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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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 공병호의 성공제안
공병호 지음 / 이한출판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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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트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메모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이 책도 그동안 관심을 갖고 읽었던 메모하기에 관한 책을 복습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왜 메모해야 하는 지를 본인이 자각해야 메모가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지적이다. 남들이 좋다니까 한번 해 보자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금방 시들해질 것은 당연하다. 규칙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대목도 강하게 어필 하였다. 아날로그식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아날로그 방식으로, 디지털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 방식만 고집하여 편 가르듯 나누지 말고 각자의 장단점을 취사선택하여 일단 아날로그 식으로 메모하여 즉시성을 높이고 뒤에 디지털화 하여 검색의 편의를 취하라는 권고도 내게 당장 도움이 되었다. 독자들에게 메모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세세한 배려들도 눈에 띄지만 삽입된 사진이 성의 없어 보이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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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사람 믿음의 글들 214
윈 형제.폴 해터웨이 지음, 고석만 옮김 / 홍성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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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는 내게 족하며 그 분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다. 우리 자신은 하나님께 복종해야 하며 그 분께서 허용하신 일들은 무엇이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평안할 때가 있는가 하면 고생과 박해의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둘 다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우리를 당신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빚는 데 필요한 것이다. -64쪽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셨고 나를 사랑 하셨다. 그분께서는 한 번도 나를 떠나거나 저버리지 않으셨다. 그분의 은혜는 언제나 내게 족했으며 나의 모든 필요를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나는 예수님으로 인해 감옥에서 고난을 겪지 않았다. 그렇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며, 참으로 그분의 임재하심과 기쁨과 평강을 매일같이 생생하게 체험했다. 복음을 위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은 고난을 고난이라 여기지 않는다. 고난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친밀한 현존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다. -213쪽

만약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그분을 위한 일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올무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주의 종들이 탈진 상태에 있다면, 즉시 멈추어야 한다. 쉬어야 한다. 그들의 램프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기름으로 채워져야 한다. -226쪽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주님을 따르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하는
'성공'의 가르침에는 문제가 많다. 이 가르침은 성경 뿐만 아니라 우리가 중국에서 체험하는 것들과도 완전히 상반되는 주장이다-244쪽

우리는 윈형제가 감옥 정문을 걸어나가 자유의 몸이 되는 현장을 지켜보았다! 하나님의 자비와 권능의 역사는 우리를 크게 고무시켰다.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그 어떤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 모두의 생명은 그분의 손 안에 있으며, 우리의 š嶽?향한 그분의 계획과 뜻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단 한 가지 사건도 일어날 수 없다.
-297쪽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위해, 당신의 자녀들을 필요한 대로 빚고 다듬으시기 위해
중국 정부를 사용하셨다. 우리는 정치체제에 대항하는 기도를 하지 않으며 무슨 일이 닥치든 개의치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박해가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기 바란다! 우리는 날라야 할 짐이 가벼워지도록 기도하기보다는 더욱 튼튼하게 견뎌 낼 수 있는 등허리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게셔서 우리가 당신의 사랑과 권능을 드러내며 살 수 있도록 능력을 부어주심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다! -239쪽

물질적으로는 풍요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매우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은과 금은 소유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지는 않는다. 중국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붙들어 둘 만한 재물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주님을 위해 일어서서 나가고자 했을 때 그 무엇도 우리를 제지하지 못했다.
-339쪽

구타와 투옥으로 박해를 받지만, 서양의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말에 박해를 받습니다. -3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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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사람 믿음의 글들 214
윈 형제.폴 해터웨이 지음, 고석만 옮김 / 홍성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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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현대에 일어난 -그것도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에서- 사도행전적 기적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다. 중국 교회의 현실이 궁금하기도 하였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면서 새롭게 발견한 성경 구절들이 참 많다. 인용된 성경의 대부분이 성경 저자들의 피맺힌 울부짖음들 이었기 때문이다. 복음 때문에 고통 받았던 사람들의 육성이 이렇게 많이 실려 있었구나. 신앙 때문에 능욕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하며 놀림 받음을 호소한 내용들이 이렇게 많은데 나는 그동안 왜 보지 못했을까? 오늘날 우리는 그저 예수 믿고 잘 되는 것만을 복음의 전부인양 선전하며 신봉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혹 믿음으로 인한 고난이 닥치면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못하게 된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어려움이 닥쳤는지, 왜 예수 잘 믿는 내게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분명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값싼 복음을 믿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에 대한 시각이 얼마나 편향되어 있는지를 더욱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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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즐거워지는 사진책 - 채승우의 사진교실
채승우 지음 / 넥서스BOOKS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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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참 다소곳하다. 사진 찍기를 어떤 마음자세로 시작해야 할지부터 이야기한다. 사뭇 철학적이기까지 한 사진 이야기는 비단 사진 찍는 방법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삶과 인생으로 연장 된다. 글을 읽다보면 버릴 사진이 없다. 이상하게 대상이 잘린 사진,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한 사진, 흔들려 어지러워 보이는 사진도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의미로 재해석되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흔들린 사진을 퍽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뒷부분에는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즐거움, 다양하게 사진을 활용하는데서 느낄 수 있는 재미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물론 사진집인 만큼 수록된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읽은 후 카메라를 꺼내들고 거리로 나가게 만들었으니 충분히 호소력이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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