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의 법칙 - 소비자를 유혹하는 24가지 키워드
홍성준 지음 / 새로운제안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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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대사회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같은 업종간은 물론이고 비슷한 다른 업종간의 경쟁도 피할 수 없게 되고 있다. 개인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져 이제는 지역사회 구성원뿐만이 아니라 세계인을 상대로 경쟁을 해야 할 판이다. 이러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고 남다른 성과를 얻어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남과 구별되는 ‘나’를 가꾸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어떻게 다른 사람 또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 하고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를 생각하면 그저 막막하다. 이 책은 그런 막연한 느낌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고 나름대로 차별화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라 우리 감성에 맞고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동일 사례가 이곳저곳에 너무 자주 언급되어 저자의 연구사례 부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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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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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엽기적이다. 엽기적인 것을 즐기는 사회 분위기가 물 건너 우리나라에까지 번역(책에 나오는 글씨를 다 합쳐도 몇 자 되지 않지만) 출판되고 짧은 시간 안에 수십 판을 찍어내게 만들었나보다. 아무런 이유나 동기 설명도 없이 그저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토끼가 희화적으로 그려져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토끼는 무표정이다. 그의 죽음에 아무런 이유도 의미도 찾아볼 수 없다. 죽음을 그냥 재미거리로 만들고 있다. 웃음거리가 아무리 없어도 그렇지 귀여운 토끼를 자살하게 만들고 그것도 얼마나 엽기적인 방법으로 죽느냐로 웃음의 강도를 높이려한 시도가 씁쓸하다. 생명경시 풍조가 은연중 전염될까 두렵다. 그나마 사람이 아닌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 더구나 자살 방법이 그렇게 창의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럼 왜 보았냐? 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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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 (양장) - 보잘것없는 일상을 특별한 날들로 만드는 유쾌한 이야기
마크 샌번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품절


"오늘 나는 어떤 차이를 만들었는가?"
어떤 것이든 의미를 가지고 특별하게 해낼 때 무의미하고 평범한 일은 없다.-34쪽

모든 일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갖는다.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하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콜린 파월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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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 (양장) - 보잘것없는 일상을 특별한 날들로 만드는 유쾌한 이야기
마크 샌번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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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가 만난 특별한 우체부 프레드. 그는 맡은 일을 의무적으로 해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는 평범하고 따분한 우체부의 일을 감동적이고 부러운 직업으로 바꾸었다. 우리는 매일매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들로 둘러싸여 허덕이며 살고 있다. 모든 일들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보람 있는 일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프레드가 사는 방식이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어떻게 다르고, 그래서 또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에 주목한다. 그리곤,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을 뜻하는 프레드는 우체부 프레드 한 사람 뿐이 아니란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또 다른 프레드들의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의 삶이 가진 매력에 빠져들어 은근히 그들의 삶의 비결이 궁금해질 때쯤 독자들도 또 다른 프레드가 될 수 있다고 권하며 비결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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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스스로의 인생을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핮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궤적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출발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한 성취란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
모든 위대함은 이렇듯이 사소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생각해보게 된다.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공병호, p.37

신앙 서적이 아닌 일반 서적들을 통해서도 설교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다시던 어떤 목사님 생각이 납니다.
웬만한 기독교인 가게에 다 걸려있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지금은 보잘 것 없더라도 하나님이 크게 축복해 줄 것이라는
단순한 기대감 속에 어쩌면 부적(?)처럼 자리잡고 있었던 말씀 입니다.
우리의 미약한 노력, 조그만 정성, 표나지 않는 성실을 통해
나중이 창대케 되는 복을 누리게 하신다는 새로운 의미를 발견 합니다.
오늘 하루도 엄청난 차이를 만들 작은 차이들을 심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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