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매일 쓰다듬으며 잘 자라라고 소곤대면 정말로 때 이른 꽃을 피운다 - 사람의 손길은 무척 큰 스트레스. 그래서 빨리 꽃을 피우고 죽기로 결심한 것이다. 일종의 자살행위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p.79>
내 중심 사고에서 타인 중심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나는 잘 한다고 한 일이 상대방에게는 견딜 수 없는 피해나 굴욕감 내지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한 나의 말과 행동으로 자살 까지는 아니더라도 떠날 결심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