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산업테마분석
한국신용정보 엮음 / 한국신용정보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해마다 한번씩 나오는 책이다. 하지만 꼭 가지고 투자시 참고해야 할 레퍼런스 북이다.

필자들은 현역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고 분야별로 여러 명들이

노력을 모아 만드는 책이다.

테마별로 기업을 분류하고 테마의 맥과 각 기업에 대한

요약을 합치고 뒤에 부록을 덧붙인다.

단기테마,중기테마,전략 등도 같이 해서 유용하다.

모르는 기업에 투자해서 속앓이 하는 것보다 반드시

이 정도의 내용이라도 훑어보면서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단 1년에 한번 나오기에 때문에 경험으로 볼 때 6개월이 지나면

내용이 낡게 느껴진다.

이 책도 중국효과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실제 상반기 4월까지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중국이 긴축하면서 역효과가 나오게 되었다.

그런식으로 아무리 뛰어난 애널리스트도 1년을 모두 제대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2003년도 판에 비해 2004년 판이 노력이 부족한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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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 큰돈을 벌어라
사이 하딩 지음, 형선호 옮김 / 사과나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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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변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도록 권하는 책 중 하나다.

보통 시장이 좋을 때는 덩달아 투자해서 어느 정도 돈을 벌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꺽이면 설마설마 하다가 금방 벌었던 것 대부분을 토해내도록 된다.

그런식으로 주식시장의 절반은 하락장이다.

그렇지만 아무도 하락장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왜냐고? 자신은 빠져나오고 바보들만 남겨야 하니까.

하지만 이책은 솔직하게 하락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처법들을 가르쳐주는 드문 책이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서 하락장이 멀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2000년 나스닥 폭락 직전) 대처하도록

충고해준 것을 따른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척 컸을 것이다.

당시는 다우 30000 등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을 많이 꾸도록 하던 시점이라 더욱 빛난다.

잃지 않은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요령까지 나온다.

옵션,공매(short selling) - 한국에서는 키움닷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대주투자가 유사,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들 장단점이 있고 상승장 투자 보다 한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알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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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IQ 확 높이기 - 매경 증권부 기자 15명이 쓴
매일경제신문사증권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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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상은 초보에서 중급,

내용은 잡다한 이야기들의 짜집기.

하지만 쉽게 쓰여져서 효용은 높은편,

특히 곳곳에 있는 그림과 표들이 잘 내용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책으로 출발해서 다른 책들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예를 들면 코스톨라니의 책들이나 기타 다른 책들.

물론 제목대로 이 책 한권으로 IQ는 확 높여지지 않는다.

그렇게 쉽게 높여진다면 모두들 거부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절대 그렇지 못하다.

총평을 하자면 한번은 볼만하고 가끔 일부 내용이 다시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비슷한 수준과 유형의 책으로는 김대중의 <주식카페>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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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알면 주식이 보인다
매일경제신문사증권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1997년 5월
평점 :
품절


나온지 좀 되었다.

아직 IMF 당하기 전이라 월가를 보는 눈이 멀리 강건너 보는 듯 하다.

이 책의 글들은 신문에 1-2 페이지 정도로 연재된 것들이다.

신문의 글 대부분이 그 당시 읽기에는 좋아도 지나고

묶어 보기에는 따분한 것이 많다.

아쉽지만 이 책의 글들 대부분도 사실 그렇게 보인다.

그렇지만 잘 뒤져보면 약간 건질 수 있는 내용도 몇가지 있다.

한국계 헤지펀드, 월가의 뒷 이야기 - 먹고 사는 법 - 등등

하지만 역시 깊이는 없다.

깊이를 원하시는 분께는 김인영의 책들을 더 권하고 싶다.

참고로 본인도 월스트리트 이해하기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었으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주식 - 월스트리트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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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전설 쿠로사와 1
후쿠모토 노부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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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다른 역작들 - 카이지,은과금,무뢰전 - 에 비하면

분명 이 작품의 재미는 덜 하다. 속되게 표현해서 아직 발동이 덜걸렸다.

하지만 작가가 나타내려는 의도는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사회에서 소외된 외로운 개인이 이를 극복해가려고 노력하는 구도로 보여진다.

쿠로사와씨는 작가의 주인공 중에 무척 나이가 들고 가진것이 없는 축에 들고 있다. 

가족도 재산도 심지어 동료들의 인망도 없는 외로운 중년상이다.

매번 시달림 받는 그가 안쓰럽게 느껴지지만

그도 3권에 가니 목숨을 건 결투라는 거대한 과업을 떠 안게 되었다.

아마 그 결투의 결과는 4권을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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