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큰돈을 벌어라
사이 하딩 지음, 형선호 옮김 / 사과나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주변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도록 권하는 책 중 하나다.

보통 시장이 좋을 때는 덩달아 투자해서 어느 정도 돈을 벌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꺽이면 설마설마 하다가 금방 벌었던 것 대부분을 토해내도록 된다.

그런식으로 주식시장의 절반은 하락장이다.

그렇지만 아무도 하락장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왜냐고? 자신은 빠져나오고 바보들만 남겨야 하니까.

하지만 이책은 솔직하게 하락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처법들을 가르쳐주는 드문 책이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서 하락장이 멀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2000년 나스닥 폭락 직전) 대처하도록

충고해준 것을 따른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척 컸을 것이다.

당시는 다우 30000 등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을 많이 꾸도록 하던 시점이라 더욱 빛난다.

잃지 않은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요령까지 나온다.

옵션,공매(short selling) - 한국에서는 키움닷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대주투자가 유사,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들 장단점이 있고 상승장 투자 보다 한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알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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