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부흥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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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틴 로이드 존스의 책에 빠져 있다.

로마서 강해 시리즈와 교리 시리즈,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등을 이미 구입해 놓고 꽂혀져 있는 책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하다.

교리 시리즈를 보면서 존스 목사님의 지적, 영적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 차에 또다른 역작 <부흥>을 만나 지금은 다른 책은 접어 두고 이 책을 보고 있다.

두꺼운 책에 옛날 <성경뎐서> 글자체로 장식된 표지 글자가 마음에 드는데 각 장 마다 시작되는 제목 부분에서도 그 글자체를 다시 만나게 되어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반갑다.

24장에 걸친 chapter마다 목사님의 강력한 메시지는 가슴을 울리며 부흥을 외치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예전엔 만나보지 못했기에 흥분은 더하고 책의 가치를 더욱 느끼게 된다.

1859년 영국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역사가 지금 시대에서는 왜 일어나지 않는지 그 이유에 대한 명확한 해설을 구약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해 준다.

어느 부분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어느 부분에서는 부흥의 걸림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자책이 들 정도로 메시지의 강도는 매섭다.

진정 이 시대는 부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50여년전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 바로 우리들의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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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의 초대 - 회개에의 경종
죠셉얼라인 지음, 이태웅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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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죠셉 얼라인은 1645년 영국의 윌트셔 주 드비제의 청교도인 가정에서 태어나 옥스퍼드의 링컨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하였으며, 청교도 박해 때 여러 차례 투옥되면서도 꺼지지 않는 영력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한 후 1668년, 투옥 때 받은 고난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34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청교도인이다.

우리나라에서 “회개에의 경종”으로 발행되었던 그의 저서 “ALARM”은 1671년에 처음 출판되었다가 1675년에 “A SURE GUIDE TO HEAVEN"이라는 제목으로 재출판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이 책의 영향을 받은 후대 인물로 조지 휘트필드와 챨스 스펄전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었고 기독교 고전의 한 권으로 우뚝 서있다.
그리 두껍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성령의 감화가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저자의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거의 대부분의 문장은 성경 본문을 밝혀 주고 있고, 이는 성경에 대한 저자의 올바른 견해를 가늠하게 한다.
 
처음에 번역되었던 "회개에의 경종"이 더욱 저자의 뜻하는 바를 잘 표현한 제목이라고 생각된다.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은 없다라는 불변의 명제를 증명해 주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하고,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 하나님께로 돌아 와야 한다는 대 전제가 책 전체의 흐름이자 메시지다.
 
지금의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받고 있는 비판의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회개없는 신앙,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종교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하면서 하나님께로 속히 돌아와 회개하고 진정으로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신실되게 살아 가는 참 신자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참된 고전의 힘과 영향력이 느껴지는 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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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2008-05-07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동안 가슴을 계속 바늘로 찔렀던 책! 청교도 신앙 정말 대단하군요!

김성봉 2008-09-17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집사님 설교를 준비하며 기도의 사람 조셉 얼라이언을 검색하다 들러게 되었습니다.
역쉬 은혜로우시군요 이렇게 좋은 블러그를 운영하시다니.. 사진보고 너무 반가워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제가 수많은 검색을 했지만 기독교 쪽에서 아는 분의 블러그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니다. 두번째이네요. 첫번째는 지금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가계신 정호칭 목사님의 블러그 였지요. 잠시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 그리고 순모임 잘 하고 계시죠? ㅋ 잘 부탁 드립니다. 영혼의 목자로서 수고많으십니다.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옥성호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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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으로 유명한 김우현 감독의 <하늘의 언어>가 기독교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놓여있을 정도로 방언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의 시대상황속에서 방언으로 대변되는 은사주의의 지나친 경도에 균형을 잡아 주는 좋은 책이 나왔다.

<부족한 기독교>시리즈로 유명해진 옥성호씨의 이 책은 그간 그의 저서를 보면서 느꼈던 강한 포스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

성경에 등장하는 방언에 대한 언급을 성경말씀을 토대로 해석하고, 방언의 발생 동기와 쓰임새, 그리고 방언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별하여 잘못 쓰여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이 담겨 있다.

특히 사도행전에서의 방언(외국어)와 고린도전서에서의 방언의 차이를 설명해 주고 있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방언에 대해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저자는 방언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첫째, 오늘날의 방언은 결코 성경의 방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방언과 오늘날의 방언은 은사의 본질과 목적에서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둘째, 무엇보다 오늘날의 방언은 언어가 아니다. 따라서 그 속에 의미가 없으며 결코 통역될 수 없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방언은 분명한 언어이며 그렇기에 통역되어야 한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셋째, 방언 기도는 전혀 성경적인 기도가 아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그 어느 곳에서도 생각이 배제된 기도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담기지 않은 기도는 결코 성경적인 기도가 아니다.

이 책을 보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채 신비한 체험을 가져다 준다는 이유로 방언을 하늘의 언어하고 가르치고 그것을 교회와 교인들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신앙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저자의 논지에 매우 동감하게 된다.

이렇듯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바르게 볼 수 있는 저자의 안목이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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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2008-03-2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사실이라면 난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맥치 쫙!
 

송명희 지음 / 드림북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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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명희의 말세와 주님의 재림이라는 영적 체험을 소설이라는 매체로 옮겨 적은 신앙 고백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해 있다는 사실을 시대적 징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 성도들에게 깨어 기도하여 주님의 재림의 때를 깨닫고 준비하자는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다.

 

혼탁해져 가는 사회, 세속화된 교회 그리고 깨져 가는 가정 속에서 많은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자신을 세상에 내어 던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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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의 나이테 -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숙과 분별 만화로 보는 영적 거인 시리즈 2
백금산 지음, 김종두 그림 / 부흥과개혁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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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 미국을 대표하는 18세기 최고의 신학자다.

<에드워즈의 나이테>는 신학과 경건을 삶 전체에서 실현해 낸 에드워즈의 신학적 사상을 만화로 그려낸 에드워즈 입문서다.

처음엔 만화인줄 모르고 구입해서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오히려 쉽게 에드워즈를 알게 되어 다행스러웠다.

위대한 신학자이자 거성임에도 에드워즈의 삶은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의 고뇌와 번뇌, 자기 성찰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결심문과 일기문, 기도문 등을 보면서 그러한 에드워즈의 영적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단지 입문서이기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에드워즈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지는 충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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