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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의 초대 - 회개에의 경종
죠셉얼라인 지음, 이태웅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죠셉 얼라인은 1645년 영국의 윌트셔 주 드비제의 청교도인 가정에서 태어나 옥스퍼드의 링컨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하였으며, 청교도 박해 때 여러 차례 투옥되면서도 꺼지지 않는 영력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한 후 1668년, 투옥 때 받은 고난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34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청교도인이다.
우리나라에서 “회개에의 경종”으로 발행되었던 그의 저서 “ALARM”은 1671년에 처음 출판되었다가 1675년에 “A SURE GUIDE TO HEAVEN"이라는 제목으로 재출판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이 책의 영향을 받은 후대 인물로 조지 휘트필드와 챨스 스펄전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었고 기독교 고전의 한 권으로 우뚝 서있다.
그리 두껍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성령의 감화가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저자의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거의 대부분의 문장은 성경 본문을 밝혀 주고 있고, 이는 성경에 대한 저자의 올바른 견해를 가늠하게 한다.
처음에 번역되었던 "회개에의 경종"이 더욱 저자의 뜻하는 바를 잘 표현한 제목이라고 생각된다.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은 없다라는 불변의 명제를 증명해 주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하고,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 하나님께로 돌아 와야 한다는 대 전제가 책 전체의 흐름이자 메시지다.
지금의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받고 있는 비판의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회개없는 신앙,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종교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하면서 하나님께로 속히 돌아와 회개하고 진정으로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신실되게 살아 가는 참 신자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참된 고전의 힘과 영향력이 느껴지는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