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송명희의 말세와 주님의 재림이라는 영적 체험을 소설이라는 매체로 옮겨 적은 신앙 고백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해 있다는 사실을 시대적 징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 성도들에게 깨어 기도하여 주님의 재림의 때를 깨닫고 준비하자는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다. 혼탁해져 가는 사회, 세속화된 교회 그리고 깨져 가는 가정 속에서 많은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자신을 세상에 내어 던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