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의 부족한 기독교 3부작 시리즈 1
옥성호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목회자도 학자도 아닌 평범한 평신도인 옥성호 집사가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바다건너 한국의 교회 현실과 기독교를 바라보면서 쓴 기독교 비평서 3부작 시리즈의 1편이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썼다.

한국교회속에 스며들어 이제는 심리학이라는 외투를 벗고선 한국교회를 정의내릴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한 비판서다.

옥성호집사는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의 자제다. 한국교회의 큰 목사의 아들임에도 청년때까지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로이드 존스 목사의 저서를 접하면서 참 그리스도인이 됐으며 깊이 있는 기독교 연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옥성호 집사의 학문적 깊이와 한국 기독교를 바라보는 날카론운 시선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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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역사학자 김덕일 교수의 흥미진진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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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이덕일 / 석필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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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 푸른역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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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이덕일 / 김영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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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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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의 한국학 교수 박노자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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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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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배반한 역사
박노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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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면의 제국- 오리엔탈리즘, 서구 중심의 역사를 넘어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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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홍세화,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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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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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노래  그 역사적 도서 만으로도 김훈이라는 시대의 작가에 대한 동경과 존경은 유효한데 몇 년을 지나 새롭게 등장한 책 '남한산성'은 작가에 대한 경외심을 또 한번 불러일으킨다.

칼의 노래가 이순신이라는 한국 역사 최고의 영웅을 그린 기분 좋은 소설이었다면 남한산성은 역시 한국 역사 최악의 굴욕적인 병자호란과 인조의 삼전도 치욕을 그리고 있으니 아이러니컬하다.

두 소설 모두 수려한 작가의 문체에 매혹당한다.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단어를 어떻게 떠올려 글을 쓰는지 글자를 보고 있지만 글자속에서 움직이는 영상의 미가 중첩됨은 글 읽는 즐거움을 주고 또 준다.

남한산성에까지 쫓겨 온 인조와 조정 대신의 여러 일화는 물론 백성의 고충과 서러움, 울분 등이 참으로 정교하게 묘사되어 가슴을 아리게 한다.

픽션을 가한 역사소설이지만 당 시대상이 글대로 전해져오는 느낌은 작가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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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이 "남한산성"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5 02:29 
    남한산성 - 김훈 지음/학고재 2007년 10월 31일 읽은 책이다. 올해 내가 읽을 책목록으로 11월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빨리 읽게 되어 11월이 아닌 10월에 다 보게 되었다. 총평 김훈이라는 작가의 기존 저서에서 흐르는 공통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매우 냉정한 어조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개입이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읽었음에도 주전파..
 
 
 
벌레 이야기
이청준 지음 / 심지 / 198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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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을 보기 전까지는 사실 이청준의 소설을 읽어보지 못했다. 밀양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원작이 이청준의 벌레이야기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궁금증이 일었다.

교보문고를 찾아가 책을 찾아보려 했지만 이미 밀양의 한 장면이 담겨져 있는 커버와 함께 새로나온 책 코너에 놓여져 있지 않은가. 원작은 이미 20년전에 나왔지만 20년만에 빛을 발하게 된듯싶다. 그것도 이창동이라는 감독이 묵혀놓다 7년만에 내놓은 한국영화의 역작 밀양으로 말이다.

영화는 장편이지만 소설은 단편이다. 소설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영화는 살을 많이 붙였다.

서점에서 선채로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훌륭한 영화의 산파 역할을 한 소설로 읽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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