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백금산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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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입니다.

이태리의 유명한 기호학자이진 현세기 최고의 학자 2위(1위는 촘스키)로 불리고 있는 움베르토 에코는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가장 위로와 평강을 주는 곳은 어둡고 좁지만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신만의 서재라고 얘기한 것이 생각납니다.

책은 나에게 평안을 주고 위로를 줍니다. 그러나 그렇게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독서도 독서의 기술과 방법을 모르면 올바른 독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독서하는 방법, 곧 독서법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실 난 독서법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 책을 보게 되서야 독서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어떻게 독서를 했는지, 전문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독서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감명깊은 얘기는 평생독서대학에 입학하라는 주문입니다.

평생독서대학은 입학금이 없습니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 분야의 저서 100권을 읽으라고 합니다. 3일에 한권을 읽는다면 1년이면 한 분야의 주요 책은 독파하게 됩니다.

이렇게 평생에 걸쳐 다양한 학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학위가 있으면서 독서하지 않는 것보다 학위없이 평생독서대학에서 책과 함께 하는 것이 낫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됩니다.

이 책은 독서방법 사전으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망각할때마다 들쳐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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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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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서적임에도 일반에게 많이 읽히고 있는 '내려놓음'을 몇달전에 구입해 놓고도 막상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책장에 꽂혀 있는 이 책을 꺼내 몇 페이지를 넘겨 보다가 단숨에 읽게 되었다. 146쇄를 기록할 만큼 베스트셀러로서의 매력이 느껴졌다.

저자 이용규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다. 그가 선교의 사명을 갖고 몽골에서 선교 사역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은 숱한 일들을 '내려놓음'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다.

책의 주제는 단순 명료하다. 내려놓는 것이다. 지식을 내려놓고 재산을 내려놓고 체면을 내려놓고 명예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러면 짐은 가벼워 진다.

사울이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역사는 어쩌면 이 책의 주제 성구가 될 것이다.

내가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교회생활을 하는 모든 일들이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인지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나의 생각과 계획으로 하려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싶다. 내려놓고 싶다. 

www.nomadlo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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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사람 -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전광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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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을 처음 만든 존 워너메이커, 그는 미국의 기업자이자 관료다. 체신부장관도 지냈다. 또 YMCA 사람이다. 그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걸쳐 YMCA를 세운 것은 유명하다. 아시아의 주요 도시인 베이찡, 토꾜는 물론 서울 종로에 위치해 있는 지금의 서울YMCA회관을 건축하는데에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그는 성경과 함께 한 사람이고 성경이 만든 사람이다. 체신부장관 시절에는 워싱턴으로부터 그의 출석교회가 있는 도시까지 4시간을 차로 이동하며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다는 것은 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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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무덤 - 역사를 뒤집을 고고학 최대의 발견
찰스 펠리그리노 외 지음, 강주헌 옮김 / 예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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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감독인 심차 자코보비치와 고생물학 박사인 찰스 펠리그리노가 공저를 했고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이 추천하고 있는 책을 강주헌 박사가 번역했다.

이스라엘 일대에서 널리 발굴되고 있는 수많은 무덤 중에서 예수의 무덤을 찾아 나서는 3년간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 마리암네(막달라 마리아), 예수의 아들 유다 등 일가족의 무덤을 확인했다는 식의 논리를 펴고 있다.

이는 곧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낳은 자식이 아니라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 예수라는 것이고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을 해서 유다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논증이 예수의 성스러움을 고집하는 대부분의 신자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그러나 예수가 금기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는 독자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예수가 이땅에 살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며, 다시 부활했다고 믿는 기독교인이다. 예수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부활이 문제시되지는 않는다. 육신의 부활이어야 한다는 것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예수가 어떤 모습으로 부활했는지 교회에서 배운 바가 없다. 그냥 영적인 부활이면 만족한다.

막달라 마리아와 아들 유다는 뭐냐고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의 인간적인 면모로 받아들이고 싶다. 예수는 우리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신 분이다. 그렇기에 인간과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다고 넉넉하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분명 이 책은 예수에 대한 그동안 문제 제기의 또 다른 하나일 수 있으면서 지극히 논리적인 전개로 강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과학적으로 예수의 무덤을 증명함으로써 예수의 인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안도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도발적인 책을 통해서 모든 기독교인이 예수를 좀 더 가까운 존재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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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독교 출판사 편집장이 추천하는 숨은 양서 15권... 이 책들은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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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참된 성도의 마음
존 플라벨 지음, 이태복 옮김 / 지평서원 / 1999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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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만나는 기쁨- 묵상
켄 가이어 / 디모데 / 1999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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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무엇이 다른가
프릿츠 리데나워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5년 9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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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진실 그리고 하나님
티모시 존슨 지음, 김지홍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5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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