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 - 양장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이문열을 처음 알게된 책, 사람의 아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대학시절이었다. 교회에 출석하면서 기독교에 대해 조금씩 흥미를 붙이고 있을 즈음, 사람의 아들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신의 아들 예수가 아닌 사람의 아들 아하츠페르츠에 대한 이야기를 결코 녹녹치 않은 신학의 관점으로 파헤치는 것은 해박한 지식이 없으면 도저히 엄두를 못낼 소재인데도 이문열은 재미와 지성 사이를 줄타며 나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겼었다.

그리고 거의 20여년이 지나 이문열의 작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양장으로 새롭게 치장한 책으로 다시 찾아왔다.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  소장 가치가 있는 책으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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