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낮은 곳을 향하여 - 한국 기독교를 향한 비판의 외침
한완상 지음 / 뉴스앤조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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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완상 현 한성대총장은 교육부총리를 지낸 교육계의 거목이다.386세대중 대학시절 한완상총장의 ''민중과 지식인''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모태신앙으로써 기독교적 문화양식이 몸에 베어 있는 저자가 70년대의 한국사회를 살면서 교회를 향해 외치는 소리가 있었으니 ''저 낮은 곳을 향하여''가 바로 이 외침의 문학적 표현이다. 이 책의 초판일은 이미 30년전이지만 지금의 한국 교회의 현실에 비추어도 그리 맞지 않는 것이 없어보인다.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 이 땅에 어두운 곳, 가난한 자를 향해 그의 사역을 펼쳤듯이 지금의 한국교회가 그 길을 뒤따라 걷고 있는지 질문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사회와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확인시켜 주는 고전이자 신자의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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