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이시이 마레히사 지음, 조재국 옮김 / 지원북클럽(하얀풍차)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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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시이 마레히사 목사가 쓴 성서해설서이다. 작가 이시이는 미국에서 성서를 연구하고 갈보리 채플에서 봉사한 뒤에 일본으로 귀국하여 고쿄에서 여러 편의 가시펠 앨범을 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열정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책에서는 서양의 역사관으로 정착된 기독교 역사관을 면밀히 분석하여 오늘의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비록 오늘날의 세계가 급진적인 세속화로 인한 무신론적 지성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세계의 역사는 종교의 영향 아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작가가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키워드는 세계화라고 해석하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과 유태 - 기독교문명과 이슬람문명의 '종교분재'이다. 이미 현대인들은 글로벌리제이션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고 있고 이 새로운 문화의 틀에 생명을 내어놓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세계의 종교분쟁은 실로 역사이래 인류역사의 내용을 결정지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종교분쟁의 원인과 추이를 잘 분석하고 있고 성서의 예언에 의지하여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흐름을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접목하여 해석해 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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