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일이 있어 나갔다.갈 때는 비가 안 왔는데, 은행에서 나오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런 젠장...
1킬로정도를 나무아래로 뛰면서 달려왔으나, 머리와 옷은 이미 추적추적 젖고 말았다.
장마면 장마답게 죽죽 내려주어야지, 이게 뭐람...
아 요즘은 모든게 시큰둥하다. 책도 얼마전에 산 중국어회화책을 한권 다 읽으면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는 미명하에 벌써 거의 한달째 다른 책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
우리 T1 옵빠들의 성적이 별로 안 좋아서 게임도 시큰둥하고...어제는 게임도 전혀 안보고, 밤 10시부터는 CSI보다가 선전하면 축구 보다가 그렇게 일욜을 마감했다.
음 몬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 한데,그게 무얼까? 나사빠진 상태이다. 장마때 번개라도 맞으면 정신이 번쩍 날까?
근데 립톤 보이차는 맛이 왜 이래..무슨 약같잖아..